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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선거와 관련하여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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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윤영 댓글 5건 조회 6,152회 작성일 16-07-27 12:06

본문

이번 치러질 테니스협회장 선거는 생활체육 회장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엘리트체육회와

생활체육연합회가 통합되면서 양측 모두를 대표하는 통합 초대회장을 뽑는 대단히 중요한

선거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개 단체에서 각각 3명씩 추천된 통추위원들이 서로가 속한 단체가 추천하는

후보자가 당선되기를 희망하며 최대한 상대방의 양보를 이끌어 내면서 양측 모두 납득할 수

있는 최선의 선거규약을 만들었을 것으로 생각되며, 생활체육 동호인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

동호인들의 협상대표로 이제까지 수고해 주신 통추위원 분들에게 먼저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그리고 지난 며칠 동안 여기 홈페이지에 통합회장 선거에 관련하여 글을 쓰신 분들 모두 우리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지지하는 후보자가 당선되기를 바라며 걱정하는 마음으로 글을 올리셨을

거로 생각하며 저도 또한 생활체육 동호인으로서 우리가 추천하고 지지하는 후보자가 당선

되기를 정말로 희망합니다.

 

홈피에 올리신 글 중에 여러분들이 이번 선거는 테니스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든 테니스

인들이 참여하고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말씀하셨는데 그 의미가

무엇일까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누구나 자유롭게 후보로 나설 수 있고 후보자들은 통합 협회장으로서 앞으로의 포부와 공약을

설명하고 지지를 호소하며, 선거인단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발하며 그 선거인단뿐만 아니라

일반 동호인분들도 자유롭게 누구한테나 내가 지지하는 후보는 누구다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고 그 선거결과에 상관없이 깨끗하게 승복하는 아주 정상적인 선거,

이런 선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올리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진행된 선거 과정은 엘리트체육회와의 본 선거에서 이겨야 한다는

절대명분아래 후보자 등록 및 선거인단 구성 등이 동호인들에게 아무것도 공개되지 않은

채 진행되고 있습니다. 벌써 선거인단이 다 구성되었다는 소문도 들리고요...

대부분의 일반 동호인들은 선거규약 몇조 몇항이 무슨 내용이고 이 조항을 위반하며 선거가

진행되고 있다 아니다는 판단하기도 어렵고 거기까지 관심 있게 지켜보는 분들도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동호인들이 이번 선거를 바라보는 입장은 이번 선거가 앞으로 통합테니스

협회를 이끌 아주 중요한 선거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동호인들의 의견과 심지어 5개구 연합회장님들로 구성된 대의원단의 의견까지도 반영되지 않은 채로 통추위원들이 생각하는 특정후보

자에게 유리한 선거 구도로 진행되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엘리트체육회와의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우리도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추천해서 단일

후보로 맞서야 하는 상황에서 통추위와 현 생활체육 집행부에서 생각하시는 후보자가 생활체육 동호인들을 대표하는 가장 강력한 경쟁력 있는 후보자일까요?

물론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제안을 하고 싶습니다.

통합회장을 선출하는 본 선거를 잠시 연기하더라도 생활체육 동호인들 중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뽑을 수 있는 후보자 내부경선을 하면 어떻겠습니까?

쉽게 말해서 정치권에서 자주하는 당내 경선 같은 제도를 도입하자는 말씀입니다.

엘리트테니스협회 측 후보자와의 본 선거를 앞두고 우리끼리 괜히 에너지 낭비하는 것이라

생각되기도 하지만 후보자 내부경선이 꼭 부정적인 면만 있는 것도 아니라 잘 치르면 우리

내부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고 3000명이 넘는 광주광역시 내 동호인들의 지지를 확보한

명실상부한 정통성 있는 후보로 통합회장 본 선거에서도 훨씬 더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음을

확신합니다.

더 큰 상처없이 빠른 시일 내에 통합회장 선거가 정상적으로 치러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댓글목록

김정대님의 댓글

김정대 작성일

테니스를 좋아하는 동호인의 한사람으로서 안윤영씨의 말에 동감하며....
현재 생활체육동호인의 회장님께 몇가지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수고스럽겠지만 답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 갈수록 줄어드는 테니스인구의 저변확대방안은  무엇이 있으며 지금까지 한일은 무엇입니까?
2. 현재 생체동호인 회장님은 어떻게 선출되었으며 무슨일들을 하였읍니까?
3. 과연 생체의 여러가지 사업이 있을 텐데 동호인들에게 알기쉽게 설명하고 투명성은 어떤가요?
4. 생체임원은 봉사직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이번기회에 다른분들도 봉사하시라고 내려놓을 용의는 없으신가요?
  (이렇게 시끄러운데 말씀한마디 안하시는 건 동호인을 무시한다고 생각되서요)
5. 테니스동호인들을 위한 회장을 뽑는데 나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은 버리시고 허심탄회하게 동호인들과
  공청회를 한번하시면 어떤가요?
더이상 편법은 안됩니다!!
정공법을 택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제 물음에 꼭 답해주시면 고맙겠읍니다.

정찬영님의 댓글

정찬영 작성일

안윤영님  글 잘읽었습니다.
그리고 동의합니다.
동호인들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좋은 결과 기대합니다

신영수님의 댓글

신영수 작성일

안윤영 동호인님,  김정대 동호인님, 정찬영 동호인님!
깊은 관심과 조언 말씀에 머리숙여  감사 드립니다.
지난 5월23일날 대의원 창립총회(엘리트5명, 생활체육5명으로 구성)에서 10명이 만나 개최한 이후로는
이렇게 아주 중차대한 선거를 눈앞에 두고 단 한번도 대의원 총회를 하지 못 해 왔습니다.
대표적인 이유로는
규약 제2장 제6조1항에 의거 대의원 구성은 "광주광역시 각구 테니스협회장으로 구성한다."
또한,
회장선거 관리규정 제4조 1항의 내용에 대하여 대한체육회에서 유권 해석하기를
"대의원은 당연직 선거인에 포함되므로 .... "라고 명시가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승인된 규약규정에 의하여 광주광역시 각 5개구 연합회장을 대의원 자격으로 인정하고
또한 선거인단에 당연히 포함하여 구성 추진을하면 되는데
이를 법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위법으로 부적절하니 무리하게 실행할려다 보니까 문제가 발생된 것 입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만남이 무슨 크나큰 걸림돌이라도 있어서 그렇게도 어려운 것 인지 ..?
저는 어려울 것이 없다라고 생각을하는데
정녕 어렵다고 하거든 시체육회의 중재로 대의원 10명과 통추위 6명하여
모두16명이 함께 한자리에서 만나 머리를 맞데고 의논 해 보자고 강조 말씀을 드려왔었지요.
그러나 그 뜻이 받아 들여지지 않아 지금까지 안타깝게도 이렇다할 진행도 없이 귀중한 시간만 소비 해 왔습니다.
참으로 마음 아픈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저희 광주광역시 대의원들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되어
3천여 테니스 동호인의 뜻에 충실하게 수행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보답 해 드리고자 합니다.
폭염 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또 좋은 말씀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의원(서테협회장)  신  영  수 배상

윤여선님의 댓글

윤여선 작성일

통합선거에 대한 의견을 읽어 보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수년 동안 테니스를 쉬다가 다시 시작하여 즐겁게 생활하고 있는데......
뉴스나 정치권에서나 접할 수 있는 일들이 우리 가까운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으니 말입니다.
정말 사랑받고 존경받는 분이 통합회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절차와 규칙를 지키지 않았다면 다시 새롭게 시작하십시오.
그래서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이 모두 발전하고 상생하는 협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테니스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날로 위축되어 가는 테니스 위상을 걱정하고 있으니
부디 이런 테니스인들의 바램을 저버리지 말고 훌륭한 회장님이 탄생하기를 바랍니다.

신영수님의 댓글

신영수 작성일

윤여선 테니스 동호인님!
푹염의 더운 날씨 임에도 깊은 관심과 따가운 말씀 겸허히 잘 받겠습니다.
또한
테니스 동호인들께서 뜻하시는 바 법과 질서를 엄격히 준수하여
공객적으로 투명하며 합리적인 방법으로 실행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금번 실시하게 되는 통합 초대회장 선출 선거는
어느 특정인에 의하여 불법과 혼탁으로 부적절한 방법이 아닌 규약규정데로 꼭 진행 되어야만 합니다.
더운 날씨 건강관리 유의하시고, 테니스 동호인님들께 보답하는데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의원(서구 테니스 협회장)  신  영  수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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