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여자부 경기를 마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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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부2 댓글 1건 조회 2,771회 작성일 12-12-12 20:18본문
"1월"에는
가장 깨끗한 마음과 새로운 각오로 서로를 감싸줄 수 있는 따뜻한 친구이고 싶고
"2월"에는
조금씩 성숙해지는 우정을 맛볼 수 있는 친구이고 싶고...
"3월"에는
평화스런 하늘 빛과 같은 거짓없는 속삭임을 나눌 수 있는 솔직한 친구이고 싶고...
"4월에는"
흔들림없이 처음 만났을 때의 느낌으로 대할 수 있는 변함없는 친구이고 싶고...
"5월"에는
싱그러움과 약동하는 봄의 기운을 우리 서로에게만 전할 수 있는 욕심 많은 친구이고 싶고...
"6월"에는
전보다 부지런한 사랑을 전할 수 있는 한결같은 친구이고 싶고...
"7월"에는
즐거운 바닷가의 추억을 생각하며 마주칠 수 있는 즐거운 친구이고 싶고...
"8월"에는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힘들어하는 그들에게 웃는 얼굴로 차가운 물 한 잔 줄 수 있는 여유로운 친구이고 싶고...
"9월"에는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며 고독을 합께 나누는 분위기 있는 친구이고 싶고...
"10월"에는
가을의 풍요로움에 감사할 줄 알고 우리 이외의 사람에게 나누어 줄줄 아는 마음마저 풍요로운 친구이고 싶고...
"11월"에는
첫눈을 기다리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열중하는 낭만적인 친구이고 싶고...
"12월"에는
지나온 즐거웠던 나날들을 얼굴 마주보며 되뇌일 수 있는 다정한 친구이고 싶다.
여자 테니스 동호인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도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김금희님의 댓글
김금희 작성일어디서 발췌된 글인지 모르겠지만 글이 참 좋습니다.수고 많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