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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처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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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미란 댓글 2건 조회 4,293회 작성일 12-03-1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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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4일 자평배 여자 신인부에 참가한 사람입니다.
제일 먼저 제대로 규정도 모른체 시합에 참가한 제 무지함으로 인해 제 파트너가 당하는 불이익에 선처를 바랍니다.
정말 고의적인 마음이 있어 동호인들에게 피해를 주었다면 잘못된 일이지만 정식적인 선수가 아니라는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 인해 동호인들에게 피해를 준 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
벌써 30년전의 일이라 기억이 희미한데 기존의 선수단이 있었던것도 아니고 정식적인 코치가 있었던것도 아니고 나이 드신 서무과장님이 가르치셨습니다.
시골학교에서 우물안 개구리처럼 체육복 입고 방과후에 조금씩 연습했고 어디 대회에 나간 기억도 없습니다.
후원이나 지원도 없었던지 그렇게 유야무야 사라진 선수같지 않은 선수생활이었습니다.
그 사정이야 어찌됐든 학적부에 선수라고 써져 있는 것만으로도 규정에 어긋난 부정 선수라 한다니 더 할말은 없습니다.
다만 얼굴도 모른체 처음 만나 팀을 이뤄 열심히 뛰었던 제 파트너에게만은 피해가 가지 않길 바랍니다.
허탈한 마음을 다잡고 다시 운동하러 나가지만 왠지 신이 나지 않습니다...

댓글목록

염지원님의 댓글

염지원 작성일

초등학교시절 선수인지도 모를정도의 운동을 했다하여 그것도 테니스가아닌 연식을, 최고조의 즐테를 만끽할수있는 동호인시합을 못뛰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사실은 조미란씨경우 테니스가 좋아 7-8년간 레슨을 받았다는 점입니다. 따지고 보면 조미란씨경우 운동소질과 레슨으로 다져진 실력이지 초등시절 연식관 무관하다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규정은 규정이니 어찌하겠습니까만은 안타까운 마음 금할길 없습니다.조미란씨 힘내세요.화이팅!

순민식님의 댓글

순민식 작성일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하지만 애매한 사안일 경우 규정의 해석은 주최측에 우선권이 있다 생각합니다. 다만 이번일로 테니스를 사랑하는 한분의 동호인이 상처받는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차라리 선수라는 얘기를 들을 만큼 실력을 갖추지 않았으면 아무일도 없었을텐데라는 억지 바램도 갖어봅니다. 모두 기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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