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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 제19회 전남일보배 전남일보사 신문 원앙부 인터뷰 내용.(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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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부1 댓글 0건 조회 7,400회 작성일 11-05-2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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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앙부 우승 김학신ㆍ장남희 "어젯밤 남편 꿈 꿨는데 ㅎㅎㅎ"
입력시간 : 2011. 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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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운동하면서 익힌 호흡이 경기에서 척척 맞았어요."

22일 열린 제19회 전남일보배 광주전남생활체육테니스대회 원앙부 우승을 차지한 김학신(49ㆍ위닝클럽)-장남희(43ㆍ위닝클럽) 부부는 서로가 호흡이 잘 맞아 우승을 했다며 잉꼬 부부애를 과시했다.

김씨 부부가 라켓을 잡은 것은 결혼생활 10년차 때로, 먼저 라켓을 쥔 남편이 부인을 가르쳤다. 하지만 각종대회에서는 부인이 두각을 나타냈다. 장씨는 지난 94년 전국대회 국화부 우승 등 지금까지 아마추어 전국대회에서 10번 가량 우승한 실력파다. 김씨 부부는 부부들이 활동하는 백조부부클럽에서 함께 뛰고 있다.

김씨는 "회원들의 실력이 너무 뛰어나 7게임 모두가 어려웠다"며 "특히 몸이 풀리지 않는 상태에서 치른 첫번째 경기가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장씨는 우승을 하는데 남편의 도움이 컸다고 강조했다. 장씨는 "어젯밤 코피를 흘리는 꿈을 꿔 불길했는데, 우승을 해 더 기쁘다"며 "부부화합에는 테니스가 가장 좋다"고 말했다.

한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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