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전국테니스연합회(회장 김문일)가 2010년도를 결산하고 2011년 사업을 확정짓는 회의를 1월 19일 가졌다.
전국연합회 행사와 랭킹대회라는 두 축으로 움직이는 이 단체는 이날 하루에 모든 것을 마무리하고 계획하는 회의가 잇따라 열렸다.
회의는 오후 1시반 부터 랭킹위원회의와 각 대회장 연석 회의, 전국연합회 이사회와 대의원총회 그리고 시상식과 축하 연회로 진행되었다.
회의 참석을 위해 전국 각처 동호인 500여명이 서울 동북쪽 가든파이브 아름다운컨벤션에 모였다. 멀리 순천, 광양, 부산 등지에서 원근불문하고 각 회의에 참석코차 발걸음을 재촉했다.
이사회
이날 주목할 만한 것은 단체 세 과시를 위해 여러 내빈들을 초청해 거대한 행사장에서 행사를 치르지 않았다는 점이다. 연합회 임원들과 랭킹위원 그리고 수상자와 가족들이 주축이 되어 행사가 이뤄졌다.
또한 하루에 여러 회의를 일사천리로 진행하고 중요한 사안에 대한 밀도높은 토론을 거쳤다는 점이다. 그리고 총 규모 5억여원에 달하는 결산과 예산에 대해 공표하고 사전에 감사를 통해 면밀히 단체 운영에 대해 점검하고 대의원 총회를 통해 인준을 했다는 점이다.
이날 랭킹위원회와 랭킹 대회 대표자 회의 그리고 이사회와 대의원 총회에서 공통적으로 논의된 사항 가운데 하나는 1년간 동호인랭킹대회를 하면서 대회 참가자들에게 모은 꿈나무 후원기금(2100만여원)을 어떻게 좋은 일에 사용할 것이냐는 것이었다.
여러 이야기가 나왔다.
랭킹위원회에서는 꿈나무후원회에 절반을 후원하고 나머지 절반은 각 지역 꿈나무들에게 연합회가 직접후원하자는 안 등이 나오고 연변 등 해외 동포 테니스 꿈나무 지원, 연합회가 선정한 꿈나무에 대한 지속적 후원 등등이 나왔지만 이사회에서 4월 회의때 다시 논의해 결정하자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
일각에서는 동호인이 십시일반 모아준 것으로 테니스 저변확대와 발전에 사용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결국 그동안 오랫동안 그저 전국에서 열린 연합회 행사와 동호인대회 진행을 넘어서 우리나라 테니스 발전과 꿈나무 육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론화하는 모습으로 연합회 회의가 발전했다.
1시반부터 오후 6시까지 여러 회의를 효율적으로 진행한 뒤 1년동안 동호인대회에 참가해 각부문 1위~10위에 오른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웨딩홀에서 실시한 시상식은 화려한 조명과 잘 갖추어진 계단으로 효과적으로 진행됐다.
각부 1위~10위까지 중앙 통로를 통해 무대에 서고 수상한 뒤 지인들로 부터 꽃다발 증정 그리고 사진촬영으로 일사분란하게 진행됐다.
박원식 기자
전국연합회 자문위원과 회장들
연합회장상 수상자
청년부 수상자
장년부 수상자
베테랑부
공로상 수상자
충청하나로 클럽 회원 수상자
국화부 수상자
개나리부 수상자
최우수대회상
각부 1위 영광의 얼굴들
행사 진행 랭킹위원들
각 부서별 입상자와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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