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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도난사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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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은영 댓글 0건 조회 5,416회 작성일 10-03-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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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10년 3월 20일 아디다스 상록배 여자신인부에 출전했습니다.
테니스 시작한지 3년차입니다.
작년에도 출전했었고 이번에는 얼마나 실력이 늘었나 궁금하여 출전하게 되었지요.
작년에는 상록코트에서 하길래 터미널에서 가깝고 좋더군요.
고흥클럽이라 고흥에서 올라가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첨단 어린이 교통공원이라하여 한참을 헤메다 찾아갔습니다.
아무도 없는 한적한 곳 테니스대회에 참석한 몇분만 계시더군요.
그렇게 시작된 경기는 9시부터 12시까지 예선을 치루었지요...
결과는 예탈....
물론 경력도 짧고 아직은 더 열심히 해야한다는 마음과 그래도 아쉬운 마음 해서 고흥으로 내려가려고
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시끌시끌 웬일인지 경찰관도 와있고 차량문이 깨진차가 2대나 있고...
가방을 통째로 들고 갔다는 차도 있고 지갑에서 돈만 빼갔다는 차도 있고...
우리도 얼른 지갑이 있는지 확인했죠..다행이 지갑이랑 카드가 있더군요.
원래 지갑에 돈이 없어서 다행이다 싶어 고흥으로 내려가던 중 갑자기 지갑안에 든 상품권과
또 다른 봉투에 든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문화상품권 또 다음날 생각해보니 명절에 받은 세뱃돈도 현금 25만원이
든 봉투가 사라지고 없더군요...
테니스 시합을 하느라 누가 차량문을 열거나 (잠겨진 차를) 차문을 깰꺼라 생각이나 했을까요...
여기까진 운이 없는 일이라면 일이겠지요...
그러던중 저처럼 피해자가 더 있나싶어..그날 경기를 가졌던 8조 9조 10조 참가자에게 우연히 전화를 걸어
알게 되었습니다.
그 테니스 코트에서 여러해 운동하셨던 분 말로 그곳은 언제는 외부차량이 주차되어 있으면
열에 열은 도난을 당했었다고 이 사건을 듣고 그 분과 그 테니스장을 아는 사람들은 입을 모아
"또 그랬구나"라고 했다고 합니다.
협회 관계자분은 테니스코트 배정시 특히 여자부 대회는 남편이나 남자분들이 더더욱 없으므로 한적한 곳은
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처럼 사건사고가 원래 있었던 코트는 부득불 정할시 공지사항을 참가자에게 알려주십사 합니다.
큰 대회이고 나름 역사가 깊어져 가는 대회인데 관계자분이 라인한번 그어주지 않고 이런 분실 사고만 당하고
가는 외부 참가자는 참으로 상처만 입고 가는 대회로 마음에 남을 것 같습니다.
테니스를 사랑하는 한사람으로 더욱 발전하는 대회를 꿈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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