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연합회에 대한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동호인 여러분의 의견 중 우리지역 테니스발전에 도움이 되는 의견이라면 기꺼이 받아들이고 이를 실행에 옮기고자 하며 각종 제도가 테니스발전에 저해되고 특정계층과 특정인에게 특혜를 주는 경우라면 과감하게 개선하여 형평에 맞도록 개선하는 것이 연합회 본연의 취지라는 생각을 전제로 선 동철님이 질의하신 내용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으며 연합회에서 결정한 부분에 문재가 있다면 차후 대회부터 좀 더 심도 있게 검토하여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먼저 2009년 시장배가 2008년과 달리 우승경력자를 참가하도록 개선한 연합회 입장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2008년 이전에는 광주광역시장 배와 연합회장 배가 비 우승자대회로 개최하다 보니 비 우승자 단체전이 매년 똑 같이 두 번씩 개최되고 그로인하여 골드부를 개최하여야 한다는 측면에서 비효율 적이고 연합회에서 주최하는 단체전이 참여폭이 제한되는 폐단이 있어 2개 단체전 중 1개 대회를 개인전으로 개선하자는 의견이 있어 검토하였습니다. 그러나 광주, 전남에서 개최 되는 동호인 대회가 개인전위주로 개최되는 현실을 감안하여 연합회에서는 클럽 활성화와 회원의 단합이 테니스발전에 더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서 현재와 같이 단체전을 년2회 개최하되 1회에 한하여 우승경력자가 참여 할 수 있도록 참여 폭을 확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배경으로 연말에 개최되는 연합회장 배를 우승경력자가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변경하여 여러분의 성원 속에 성공적인 대회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대회를 끝내고 나서 아무런 문재가 발견되지 않았으면 좋았겠지만 대회규정을 개정한 후 검토해 보니 다음과 같은 문재가 발견되었습니다. 우승경력자 대회를 연말에 개최하다보니 우승경력가자 연말에 참가했던 대회를 끝으로 1-3개월 후 에는 전년도에 참가하였던 클럽회원 자격이 상실됨과 동시에 차 기년 말에는 전년도 클럽이 아닌 새로운 클럽 회원으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는 맹점이 발견되어 이를 개선할 필요성이 있어서 년 초 대회를 우승자가 참가하는 대회로 변경하여 년 초 회원 등록에 의해 1년간 이동이 불가능 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할 필요가 있어 부득이 시장 배를 우승자가 참여하는 대회로 연합회장배는 비 우승자만 참여하는 대회로 변경하였습니다. 이점 양지하여 주시기 바라며 선 동철님께서 질의하신 내용에 대하여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1. 후보 선수 1명 추가사유    다른 사유는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순수하고 상식적인 선에서 대회기간동안 부상이라도 당하면, 예기치 않은 급한 일이라도 생기면 1사    람의 회원으로 클럽전체가 낭패지 않느냐 하는 차원에서 우승자와 비우승자를 분리하여 각1인을 후보로    등록하여 좀 더 편안하고 활발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당초 발표와 달리 후보 1    명을 추가 하여 정정 발표 하였으나 충분한 홍보가 부족하였습니다.    이점 사과드리며 님의 의견은 충분히 참고할 만한 의견이며 우승자가 없는 클럽에서는 우승자가 있는 클    럽을 위한 특혜가 아닌가하고 오해할 수 있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많은 여론을 수렴하고 장, 단점을 비교하여 연구 검토해 보겠습니다. 2. 시드배정에 관한사항    시드배정에 대하여 대회요강에 자세하게 설명을 드렸어야 했는데 대회요강에 자세하게 설명 드리지 못했    습니다.    님의 의견대로 전 대회라면 당연히 시장배가 되어야 합니다만 시장 배와 연합회장배 대회요강이 바뀐 관    계로 2009년에 한하여 우승자가 참가했던 2008년도 연합회장 배 성적을 기준하여 시장 배 시드를 배정할    수밖에 없으며 하반기 연합회장배는 비 우승자만 참가했던 2008년도 시장 배 성적을 기준하여 시드를 배    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대회요강이 변경된 2009년도에만 해당되며 차기년도부터는 대회별로 정상적인 시드    배정이 될 것이며 이번 시드는 2008년도 연합회장배 성적을 기준한 시드 배정입니다. 질의에 대한 충분한 답변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이외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문의하여 주시기 바라며 모든 개인의 바램 까지도 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상적이나 현실의 상황은 그렇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본 연합회는 동호인 전체의 입장에서 일을 추진해 나갈 수밖에 없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연합회의 어려움을 이해하시고 님의 본연합회에 대한 관심에 깊이 감사드리고 기축년 한해도 동호인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