歲 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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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용남 댓글 1건 조회 2,618회 작성일 08-02-19 11:56본문
엊그제가 설이었는데 또 보름인가
인간도 자연의 일부 인지라
나이 들어갈수록 가슴조이며
여러시간과 날을
두손 맞잡아 보아도
세월은 그냥 달려만가네
내곁에 있어달라 해도
한시도 머물지 않고
세월은 마냥 구름 따라, 강물따라
그냥 그렇게
달려만 가네
내마음 못내 아쉬워
가는세월 따라가 보지만
매정하게도 어쩔수 없이
세월은
흘러만 가네
조용함보다는 시끄러움이 더많은 생활
내마음 못내 아쉬워
가는 세월 따라가 보지만
세월은
매정 하게도 흘러만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