榮山浦에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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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용남 댓글 0건 조회 2,592회 작성일 07-09-07 17:57본문
武珍東南有錦城----광주 동남에 나주가있고
무진동남유금성
近里吾廬草數間----영산포에 나의집이 있었네
근리오려초수간
玉蕭吹斷江南夢----옥소를 불며 고향 꿈에 젖는데
옥소취단강남몽
窓外無心月五更----창밖의 무심한달은 새벽녘 이어라.
창외무심월오경
내 열여섯에 떠나와
멀고도 오래 사무치게
그리운 중심에섰다.
그날도 오늘도 내안에 흐르는 榮山江
언제나 그흐름은 수많은 사연과 추억이
속내깊이 깊이 존재 하는데,
하루를 곱게 품에 안으면
은모래 물위에 가득 쏟아지는 별무리
어린시절의 추억 알알이 떠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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