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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남원춘향골배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에서 저력을 보여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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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외클럽 댓글 0건 조회 2,329회 작성일 09-05-1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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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남원춘향골배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
(주)앙투카 GS그룹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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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와 춘향제전위원회가 공동 개최하는 제79회 춘향제가 5월 1일부터 5일까지
광한루원과 사랑의광장 일대에서 열렸다.

2009 남원춘향골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가 5월5일부터 10일까지 남원 육면코트외

보조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테니스대회는 5월5일 개막식을 필두로 전북오픈부를 시작했고, 8일은 개나리부, 9일은 청년부와

 베테랑부, 10일은 장년부가 펼쳐졌다.

남원춘향골배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적 사랑축제' 춘향제를

맞이해 개최되고 있고   올해로 79회째를 맞는 춘향제는'사랑사랑 내사랑'을 주제로 전통문화와

공연예술, 놀이 및 체험, 부대 행사 등 모두 4개 분야, 30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1일부터 5일까지

광한루원과 사랑의광장 일대에서 열렸다.

춘향골배는 그동안 영호남 클럽대항전으로 열려오다가 2005년부터 2007년까지 KATO랭킹대회로,

2008년부터 2009년까지는 KTFS랭킹 GS그룹대회로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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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84팀이 출전한 개나리부는 전라도 일대와 부산, 창원 등에서 참여도가 높았다.
무더위와 함께 경쟁이 뜨거웠던 개나리부는 광주송죽의 김향희(사진 오른쪽)

서미경(사진 왼쪽, 가운데는 신이봉 남원시협회장)이 창원목요의 김영숙 최미경을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6-5로 이기고 대망의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들은 결승에서 침착하고 내실있는 전술로 김영숙 최미경에게 맞섰고 타이 브레이크까지

물고 물리는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후 서미경은 "향희 언니가 서귀포칠십리대회에서 우승을 해서 국화부로 올라갔지만 생체(KTFS)

대회에 뛸 수 있는 자격이 생겨 저랑 파트너 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향희 언니랑 우승을 해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아깝게 준우승에 머문 최미경 김영숙은 지난해 첫 출전해 4강에 올랐고, 올해는 준우승으로

아쉬움을 달랬으나 "내년에 출전하면 우승하겠네요"라며 넉넉한 모습.
한편 코트장이 떠나갈 정도로 파이팅과 집중력이 좋았던 김경옥 허명순(동전주)은 4강에서

최미경 김영숙(창원목요)에게 역전패 당해 결승진출이 좌초됐다. 이들은 16강부터 4강까지

모두 타이 브레이크까지가는 대접전을 펼쳤으나 막판에 체력손실이 커서 결승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보따리를 쌌으나 집으로 돌아갈 때도 일일이 "수고했어요. 내년에 다시 뵈요"라며 깔끔한

매너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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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는 50여팀이 참가한 가운데 김용주(사진 오른쪽:광주AR) 임상모(무등산광주)가 김성(파마)

주현규(동전주)를 6-3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용주는 유난히 남원춘향골배대회와 인연이 깊다. 지난해 비우승자로 출전했다가 우승을 했고,

올해는 우승자로 비우승자와 함께 출전해 또다시 우승행진을 연출한 것이다.

김용주는 "파트너 임상모 씨가 왼손잡이라 덕을 많이 봤고, 노련미도 상당한 도움이 됐다. 경기

다음날 전남일보배가 있어서  장년부에 출전하지 못하고 청년부에 참가했는데 우승은 생각지도 않았다. 운이 많이 따른 것 같다"며 우승 소감을 피력했다.

청년부 4강에는 대구늘빛의 권구현 김성종(의령토요애), 박재관(광주AR) 정호종(광주상록)이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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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부는 남원 안방의 주인공 이종우(사진 왼쪽:남원 비트로)가 파트너 김두용(군산)과 함께

김성근(구례) 박흥규(남원춘향)를 6-2로 꺾는 기염을 토했다.

이종우는 전 날 베테랑부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장년부에 출전했고, 새만금대회서 우승한

김두용을 파트너로 삼아 또다시 결승에 진출해 우승을 차지하는 왕체력을 자랑했다.

이종우는 "김두용의 커버력이 좋았던 것이 덕이 됐고 우승하기까지 너무나 편하게 게임했다"고 했고,

김두용은 "올해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며 연신 싱글벙글. 4강에는 전용호(군산내동) 이관수(군산내동),

나선홍(여수 YM) 백형표(여수 YM)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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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테랑부에서는 홍용표(광주한뫼 사진 오른쪽) 이경휴(광주중외)가 이종우(남원 비트로)

조무영(대구능금회)를 6-4로 제치고 우승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들은 5-4 40:0에서 듀스까지 허용했고, NO애드에서 찬스볼을 줘 5-5 타이 브레이크를 가는 듯

했으나 상대 팀이 찬스볼을 코트 바깥으로 날리는 바람에 6-4로 경기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이경휴는 지난해 고흥우주항공배대회 청년부에서 전국대회 첫출전에 준우승까지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고, 올해 광주오뚜기배 전국동호인대회에서 같은 클럽(중외공원) 송하균과 베테랑부 준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이번에 다시한번 더 베테랑부에서 우승을 차지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준우승에 머문 이종우는 장년부와 베테랑부에서 2관왕을 노렸으나 베테랑부는 아깝게 놓였다.

 이종우는 상금 80만원으로 남원을 찾은 베테랑부 동호인들과 클럽회원들께 한 떡 쏘았고 풍성한

남원 인심을 자랑했다.

베테랑부 4강에는 이영춘(광주오뚜기) 황규명(청우광주), 전용주(진주두류) 최태호(진주두류)가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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