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에 때아닌 강풍까지 .. 손님을 맞는 저희들은 하루 종일 미안한 마음이었습니다. 좋지않은 기상 여건에서도 불평하지않으시고 잘협조 주신 참가 선수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우승하신 상록클럽의 신명섭님을 비롯 입상하신분들에게는 축하의 말씀드리며 이번 대회를 협찬해주시고 크게 성원해 주신 여러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좀 유별난(?) 대회요강으로 출전하지 못하신 분들에게는 거듭 죄송하단 말씀 올립니다. 별다른 저의 없이 그냥 순수한 동호인 대회를 한번해보자는 의견이 있었고 거기에 대다수 회원들이 동의하여 그런 요강이 되었습니다. 좋은 idea 라고 격려하시는 분들도 계셨으나 저희들의 순수한 취지를 오해하시는  분들도 계신듯하고 또 대학생 과외한 정도를 무슨 직업 코치 수준으로 규정해버린 것이 좀 과하다는 분들도 많았던거  같아서 내년에는 테니스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동호인 테니스인 들이 동의할 수 있는 합리적인 요강을 만들어 보겟습니다. 내년에는 좋은날 잡아서   편안하고 즐거운 게임 하실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항상 건강조심하시고 즐테하시기 바랍니다. 전라클럽 회장 정돈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