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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라운드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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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jTennis 댓글 0건 조회 3,614회 작성일 06-03-2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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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샷을 골고루 잘 하며 올라운드로 싸우는 타입. 프로로 말하면 샘프라스, 키퍼, 헨만, 윌리엄스 자매 등이며 최근 크게 늘고 있다.
올라운드 플레이어는 여러가지 필승 패턴이 가능하다. 그러나 강력한 스트로크를 구사하는 선수나 뛰어난 서브 앤드 발리어 등 뭔가 절대적인 무기를 가진 상대에게는 이기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동호인 중에는 올라운더로 불리기 보다 기술 부족인 사람이 많다.

톱프로의 경우 샘프라스나 윌리엄스 자매와 같은 선수들은 올라운더라 해도 '이것 만큼은 다른 사람에게 지지 않는다'고 하는 강력한 무기를 한 가지 정도는 가지고 있으며 그것이 공격의 축이 되고 있다. 올라운더 중에서도 자신의 최대의 무기(샘프라스라면 서브)를 살린 시나리오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또 여러가지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고 해서 수비 위주로 하면 안된다.

자기 나름대로의 계획이 없이 처해진 상황에 대처하듯이 플레이하면 상대 페이스에 말리게 된다. 먼저 상대의 약한 부분과 승부하는 것이 올라운드 플레이어의 이점을 살리는 최선의 길이다. 예를 들어 네트 플레이어를 상대할 때에는 상대가 네트로 나올 수 없도록 자신이 먼저 나온다. 베이스라이너에 대해서는 무리하여 앞으로 나가지 않고 역으로 상대를 앞으로 끌어내도 좋다. 단 중급 동호인들은 부족한 것을 극복하기 위한 연습 보다 무기를 연마하는 데 힘을 기울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자기 나름대로의 무기를 익힌 후에 올라운드 플레이를 향상시키는 것이 좋을 것이다.

올라운더라고 해도 샘프라스와 같이 강력한 서브를 축으로 한 타입과 키퍼와 같이 완전한 스트로크를 기초로 한 타입도 있다. 또 에드베리나 매켄로와 같이 서브 앤드 발리어이지만 올라운드 플레이 타입도 있다. 올라운더라도 이기기 위해서는 특징적인 무기가 필요하다.

필요한 기술

약점을 없애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기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 특히 서브는 어느 정도 강하지 않으면 상대가 먼저 치게 되어 공격을 당할 수 있다. 또 베이스라인에서 네트 대시까지를 유연하게 연결하기 위한 어프로치샷이나 포인트를 마무리하는 기술 즉 결정발리나 스매시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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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스트로크, 발리라는 흐름이 기본 공격 패턴은 서브 → 스트로크(어프로치) →발리(스매시)라는 흐름이 기본이다.

결정타를 만든다

모든 샷을 잘 구사하여도 무기가 없어서 이기지 못하는 타입이 많은 것이 올라운더의 특징이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자기 나름대로무기를 만들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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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에르텐의 얇은 그립의 포핸드

그립은 두껍지 않는 것이 올라운드 플레이를 하기 쉽다(쿠에르텐은 C타입은 아니다). 헨만이나 샘프라스와 같이 얇은 세미웨스턴 정도의 그립으로 강타할 수 있으면 올라운드성은 상당히 높아진다. 기술적으로는 테이크백에서 임팩트 전까지(사진1~3) 라켓면을 아래로 향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다.

리턴게임
서비스게임
서브를 잘하고 서비스 게임을 지킬 수 있으면 리턴에서 먼저 공격해도 무방하다. 반대로 접전이라면 리턴을 깊게 해서 스트로크 랠리전에서 찬스를 만들고 어프로치 → 발리 → 스매시로 결정한다. 또 리턴 앤드 네트 대시도 하여 상대를 교란시킨다.타입에 따라 여러가지가 있지만 어쨌든 서브에서 주도권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세컨드 서브에 어느정도 자신있으면 첫 서브는 에이스를 겨냥해도 좋다. 반대로 세컨드가 약하면 첫 서브의 확률을 높인다. 서브를 넣고 난 후에는 스트로크 → 발리의 흐름이 최선인데 그것은 사람에 따라 다르며 코트에 따라서도 바뀐다. 득점 패턴이 여러가지가 있어야 진정한 올라운더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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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용일의 백핸드 슬라이스

국내 선수 중 백핸드 슬라이스를 가장 잘 치는 선수가 윤용일이다. 슬라이스가 좋으면 수비력이 향상되고 어프로치나 리턴 대시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네트 플레이의 연결도 좋아진다(발리의 감각도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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