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의 마스터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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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 j T 댓글 0건 조회 8,540회 작성일 09-11-08 00:38본문
발리의 마스터가 되자
스윙 이미지 ① - 백발리의 스윙 이제부터는 테이크백 후의 스윙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은 백발리의 스윙 이미지인데 이것도 잘못된 이미지를 가진 사람이 많다. 대표적인 것이 촙샷의 이미지와 볼의 아래를 치는 이미지이다. 포에서도 마찬가지인데 볼을 자른다든지 볼을 내리치는 의식은 거의 필요없다. 또 백핸드 슬라이스와 공통되는 감각으로 컨트롤을 잘하여 치도록 하자.
잘못된 내부 의식= 촙샷의 이미지
백발리의 경우는 특히 무의식적으로 촙샷과 같은 이미지로 스윙하는 사람이 많다. 그렇게 되면 약하게 대는 발리밖에 되지 못하며 실수도 많아지기 때문에 주의한다.
허리보다 아래의 발리에서는 그림과 같이 책상 위에서 손을 슬라이스시키는 스윙 이미지가 효과적이다. 이때 면은 약간 위로 향해두는데 그렇게 하면 언더스핀과 두텁게 터치할 수 있게 된다. 책상을 연상할 때, 허리보다 아래의 타점에서는 거의 수평의 판, 그것보다 타점이 높아지면 약간 앞으로 내려가는 경사진 판을 생각한다.
이형택의 하이발리의 스윙
스윙 이미지 ② - 포발리의 스윙
포발리는 동호인들이 비교적 자신있어 하기 때문에 스윙 이미지를 가지고 않지 않은 사람이 많다. 또 테이크백과 마찬가지로 스윙하지 말라는 지도를 받았기 때문에 '어떻게 휘두르면 좋을까'하는 이미지가 없어서 잘못된 스윙을 해버리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이와 같이 스윙 이미지를 알지 못하는 사람의 경우 아무래도 팔꿈치나 손목을 사용한 스윙을 하게 된다. 휘두르지 말라고 계속해서 코치에게 주의를 받은 사람은 이 경우가 대부분이다. 라켓을 포함하여 팔 전체를 하나로 하여 움직이는 큰 동작이 올바른 자세다. 안정된 발리를 실현하기 위해 그림과 같은 이미지로 바른 동작을 익혀 나가자.
페더러의 먼 발리의 스윙
신체로부터 먼 곳의 볼을 친 장면. 먼 볼에 대해서도 볼에 터치하기만 하거나 손끝으로 리턴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팔 전체를 움직이고 있는 것이 특색. 통상의 포발리는 손목을 사용하거나 팔꿈치를 구부렸다 펴는 동작없이 어깨부터 아래를 거의 하나로 하여 회전 반경이 큰 스윙을 하고 있다. 또 스윙의 폭(전후의 동작)은 상황에 따라 변화하고 있다.
잘못된 내부 의식=스윙하지 않는다
휘두르지 말라는 지도를 받음으로써 '스윙하지 않는다'는 내부 의식을 갖게 되면 사진처럼 올바른 스윙은 좀처럼 익히기 어렵다. 포발리의 스윙은 바른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좀처럼 쉽지 않다.
아래의 사진과 같은 스윙을 하기 위해서는 새의 날개짓의 이미지로 팔을 움직이는 것이 효과적인 내부 의식이다.
사핀의 슬라이드 스윙을 살린 포발리
스윙 이미지 ③ - 언더스핀을 거는 방법에 관한 내부의식 볼에 슬라이스 회전(언더스핀)을 걸기 위한 스윙의 내부 의식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 발리는 어느정도 볼에 언더스핀을 거는 것이 기본인데 너무 강하게 의식하는 것은 좋지 않다. 회전을 지나치게 의식하면 볼을 끊어서 치는 감각이 되기 때문에 그것이 잘못된 스윙의 원인이 되어버린다. 그러면 제대로 슬라이스 회전을 걸 수 없는 사람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라켓을 어떻게 사용하여 볼을 어떠한 방법으로 칠 것인가 하는 점이다. 상세한 것은 그림 설명을 참고하면 되는데 면을 옆으로 사용하는(그림 왼쪽) 것이 아니라 세워서(그림 오른쪽) 사용하는 감각이 중요하다. 옆으로 사용하는 이미지로 하면 볼을 자르는 감각이 강해지고 회전이 너무 많아 불안정한 발리가 되기 쉽지만 세워서 사용하면 바른 스윙이 되기 쉬우며 회전도 많아진다. 또 라켓을 세워서 사용하면 낮은 볼일 때 볼에 다소 사이드 스핀이 걸리는데 그것은 걱정할 필요는 없다.
잘못된 내부 의식=면을 옆으로 사용하는 이미지
이것은 라켓의 동작이나 언더스핀을 거는 법(백발리의 경우)을 정면에서 보았을 때 대표적으로 잘못된 이미지다. 단순히 톱스핀의 반대라고 생각하면 이와 같이 면을 옆으로 하여 언더스핀을 거는 감각을 가지기 쉬운데 이것은 바른 스윙을 할 수 없다.
라켓의 동작을 정면에서 본 경우가 바른 이미지이다. 그림과 같이 라켓을 비스듬하게 사용하여 언더스핀을 거는 것이 슬라이스를 걸 때의 이미지다. 물론 이것은 포, 백 공통의 요소이다. 발리의 스윙에서는 면을 세로로 사용하는 감각이 중요하며 그것을 위해서는 그립쪽부터 당긴다는 내부 의식도 효과적이다.
마틴의 면을 세로로 사용한 백발리
라켓면을 약간 세워서 치는 백발리. 팔로우드루에서도 손목이 늘어나지 않고 팔과 라켓의 각도가 완전히 유지되고 있다.
리스트 워크-손목의 동작에 관한 내부의식
발리에서도 그라운드 스트로크와 마찬가지로 리스트 워크로 볼에 힘을 넣는 감각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것을 실제로 하기 위해서는 그라운드 스트로크일 때 보다 더 신중함이 요구된다.
예를 들면 포발리에서 테이크백은 라켓을 수직으로 세운다고 해도 스윙을 시작하면 라켓헤드의 무게에 따라 자연히 뒤로 늦어지게 하려는 힘이 작용한다. 따라서 늦어지지 않도록 지탱해주어야 한다는 의식이 없으면 헤드가 더욱 늦어져 손목의 동작도 필요 이상으로 커지게 된다. 자신이 라켓을 더디게 한다는 의식을 가지고 있으면 당연히 리스트 워크가 지나치게 커져 팔로우드루에서 면을 엎는 잘못된 동작이 나오게 된다.
로우 발리에서도 완전히 볼을 보내기 위해서는 리스트워크를 빠뜨릴 수 없다. 그러나 그것은 발리의 연습을 하고 있는 동안에 무의식적으로 몸에 익히는 것이기 때문에 손목 사용을 의식해서 할 필요는 없다.
발리의 리스트워크는 자신이 라켓헤드를 적극적으로 움직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역으로 라켓헤드가 너무 늦지 않도록 지지해준다는 내부의식이 중요하다. 스윙을 시작하면 관성에 의해 라켓헤드가 뒤로 당겨지는 힘이 작용하기 때문에 그것에 대항하는 이미지이다. 그렇게 하면 자연히 임팩트를 향하여 헤드가 되돌아가기 때문에 임팩트에서는 라켓헤드가 앞으로 가지 않도록 멈춘다는 내부 의식이 필요하다.
하이 백발리는 리스트 워크를 많이 사용하는 샷인데 그림과 같이 일단 올리고나서 내리는 스윙을 하는 내부의식을 가지면 힘이 없는 사람도 쉽게 손목을 사용하여 볼에 힘을 실을 수 있다. 이때 임팩트에서 라켓을 멈춘다는 의식은 평소보다 강하게 가질 필요가 있다. 강하게 칠 때일수록 강하게 멈춘다고 생각한다.
손목을 크게 사용한 래프터의 포발리
머리보다도 높은 타점에서 완벽하게 친 포발리. 이것은 뜬 리턴을 결정하고자 하는 상황으로 스윙 개시와 임팩트, 팔로우드루를 길게 함으로써 볼에 힘을 싣고 있다. 또 깊게 보내고자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단순히 때리는 것이 아니라 임팩트 후에도 면을 유지하는 의식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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