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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샷은 조금 처지지만 어쨌든 서브 만큼은 강력하여 서브 한 방으로 포인트를 잡을 수 있는 타입. 프로로 말하면 이바니세비치가 대표적인 선수다. |
다른 샷이 우수하지 않아도 서브 한 방으로 포인트를 얻는 것은 좋은 결과이기 때문에 얼마나 그것을 잘 살리느냐가 중요하다. 또 지금은 서브만 잘 하지만 앞으로 연습이나 경험을 쌓음으로써 다른 타입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진보의 과정으로 생각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키고 어떻게든 한 번 또는 두 번 정도 상대 게임을 브레이크하여 이기는 쪽으로 가야 한다. 서비스 게임에서는 서비스 에이스(서비스 포인트도 포함)가 더블 폴트 보다 많아야 하며 그것이 가능하면 상대 리턴의 절반 정도만 포인트를 따내도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는 계산이 나온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서브만 공격이고 다음은 그럭저럭 넘기는 방법(G타입)도 좋다. 그렇게 생각하면 세컨드 서브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위력은 없어도 확실하게 넣는 세컨드 서브가 필요하다. 첫 서브에서 에이스를 잡을 수 있으면 세컨드 서브는 어느정도 공격을 받아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필요한 기술
우선 첫 서브를 폭 넓게 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스피드가 있어도 코스에 변화를 주지 못하면 상대가 알아차리기 때문에 유일한 무기인 서브를 살리기 위해서는 상당히 중요하다. 다음은 강한 서브를 넣고 리턴이 돌아왔을 때에 공격으로 연결하는 샷, 아래 연속사진과 같이 긴 발리도 좋다. 이것도 서브를 살리기 위해서는 빠뜨릴 수 없다. 또 앞으로 나왔을 때 상대의 쉬운 리턴을 확실하게 결정할 수 있는 발리나 스매시도 필요하다. 그 밖에는 랠리전 때 사용할 로브의 기술도 연마해두자. 이것은 에이스를 얻기 위한 로브가 아니기 때문에 속도 보다 높이를 중시한 로브이다. |
첫 서브의 패턴
어느 사이드에서든 플랫으로 백을 겨냥하고 슬라이스로
포를 노리는 것이 기본. 확실한 세컨드 서브가 있으면
첫 서브에서 에이스를 노릴 수 있다.
◀ 카 펠니코프의 플랫 서브
서브의 스피드도 물론 중요하다. 카펠니코프(그는 D타입의 선수는 아님)는 무릎을 구부리는 동작이나 신체의 회전 등은 크게 하고 있지 않지만 종합적인 연결 동작이 우수하여 좋은 서브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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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게임 |
서비스 게임 |
'한 번 더 참을까 마음먹고 공격을 할 것인가.' 한 두 번 브레이크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괜찮지만 그보다 더 많이 브레이크해야 한다면 리턴을 깊고 확실하게 보내고 나서 상대의 실수나 찬스를 기다리는 테니스를 한다. 참는 테니스가 어려우면 서비스 게임을 100% 지키는 기술과 노력이 필요하다. |
서브가 좋고 상대의 리턴이 짧아지면 첫 서브 후 서비스 대시하든지 3구째에 앞으로 나간다(이때 연속사진과 같은 롱발리도 좋다). 그 상태에서 50% 포인트를 취하고 한 게임 안에서 평균 두 번 정도 서브(에이스나 리턴에러)로 포인트를 잡으면 게임을 지킬 확률은 높아진다. 세컨드 서브에서 리턴 앤드 네트 대시등으로 공격받으면 로브를 사용하여 고비를 넘기자. |
▶ 필리포우시스의 긴 발리
상대의 리턴이 떠오면 앞으로 나가 발리 공격하는 패턴은 빅서버라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기술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