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맞는 스트링 정확히 수리해 사용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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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TFS 댓글 0건 조회 11,821회 작성일 09-09-29 16:35본문
자신에게 맞는 스트링을 정확히 수리해 사용하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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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을 처음 잡은 어린이부터 엘리트 선수, 나이드신 동호인에 이르기까지 라켓만큼이나 필요한 것이 있다면 정확한 스트링 수치다. 미국스트링거협회서 자격증을 취득한 구명용 코치로 부터 스트링의 중요성에 대한 한통의 메일을 받아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참고로 구명용 코치는? 대학 전공은 영문학, 군대는 테니스병, 여행사 해외영업파트 근무, 그리고 테니스 코치한다고 하니까 집에서 쫓겨남, 인천공항 영어 홍보관 안내직, 테니스 가르치는 것이 좋아 결국 아파트코트 코치로 자리 잡았다. 이후 자비로 미국스트링거협회에 가서 자격증을 땄다. 구 코치는 라켓 전문가인 master racquet technician, 스트링거 국제적인 자격증인 certified stringer가 되었다. 이 자격증은 국내에선 처음이고 아시아에선 3명 밖에 없다고 한다. 지난 3월10일 한체대에서 열린 테니스코리아 라켓 품평회에서 참가자를 상대로 구 코치의 스트링에 관한 잘못된 상식과 이론 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테니스에 미쳐 자비들여 스트링거 자격증을 따오고, 미국테니스지도자연합회 연수도 다녀오는 등 가족마저 두손 두발 다드는 이 '테니스홀릭'이 척박한 국내 테니스환경에서 순조롭게 착근이 될 지 기대된다. 편집장님? 구명용 입니다.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테코가 독점으로 테니스 잡지를 운영하지만 5년후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그 누구도 투자하지 않는 이런 형국에 많은 테니스인들이 외국(중국.미국.일본)으로 나가길 호시탐탐 기회를 봅니다.그 만큼 우리 테니스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이야기겠지요. 지난 봄 인천 챌린저대회때 보았지만 우리나라 선수들 어려운 환경에서 운동을 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챌린저급대회에서 틀린 자신의 텐션으로 몇번이고 컴퓨터로 측정해주어 다시 스트링 작업을 해주곤 했습니다. 요즘 많은 곳에서 샘플 스트링을 출시하기전 테스터를 해서 그 결과를 알려주는 일을 합니다. 기술25% 체력25% 심리25% 라켓25% 라고 가정해보면 우리나라 선수들은 항상 라켓이 차지하는 25%에 대해 보다 정교한 작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를 위해 장비,지식,자격,사람의 능력이 필요합니다. 주니어 선수들 스스로 매는 수동기계는 사실 맬 때마다 그 텐션이 달리 나옵니다. 선수들이 어느 날은 공이 잘 맞고 어느 날은 안 맞는 그게 맞는지 안 맞는지 과학적인 장비로 맞추어야 한다고 봅니다. 경험많은 이형택 선수도 매번 수리해온 스트링을 손으로 두드리다 굳은살 까지 배겼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자기에 맞는 스트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면 우리나라 선수들도 기량을 펼칠 기회가 있다고 봅니다. 선수가 살아야 우리나라 테니스도 살고 테니스코리아도 삽니다. 제가 가 본 미국 호주는 놀라울 만큼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프로그램을 유소년 시절부터 실시하고 있습니다. 텐션 테스터기, 라켓 분석기 등으로 선수들에게 도움을 줍니다. 우리도 관심을 갖고 하는 투자가 필요합니다. 가까운 일본도 이미 십수년전부터 10명이 넘는 프로 스트링거가 선수들만을 전담해서 라켓 스트링 서비스를 합니다. 편집장님. 제가 강조하는 부분이 테니스에서 25%를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미국 호주 등등 스트링 전문가들과 전화,이메일,채팅을 통해 정보를 주고 받습니다. 미국 스트링거협회 DAVID BONE이나 미국 그랜드슬램 스트링거 Tim Strawn, 호주의 KENT BRUCE REYNOLD 등과 메일을 주고받으면서 스트링 서비스의 동향에 대해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4월 달에 인천국제여자챌린저에서 스트링 서비스를 한 것은 정말 행운이었습니다. 해보지 못했다면 우리의 현실을 몰랐으니까요. 라켓 선택에서부터 튜닝 그리고 스트링 서비스는 선수의 생명을 좌우합니다. 스트링 1파운드의 차이는 공이 몇개 아웃되게도 합니다. 몇mm 차이를 판독 하려고 전자 정밀 판정인 호크 아이를 사용하는데 5파운드 이상 차이나는 라켓으로 경기를 임하는 것은 선수 개인에게 큰 손해입니다. 우리나라 좋은 테니스 기술과 수준을 높이기 위해 스트링 중요합니다. 90까지 테니스를 하기 위해서라도 자신의 몸에 맞는 그리고 라켓에 맞는 스트링이 필요합니다. 필요하다면 인터넷을 통해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스트링에 관한 모든 것을 제공할 용의가 있습니다. 구명용 프로 <출처: 테니스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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