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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동호인 이면 알아야 할 테니스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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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TFS 댓글 0건 조회 15,734회 작성일 09-09-2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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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슬래머
- 남자 : 돈 벗지(미국, 1938), 로드 레이버(호주, 1962, 1969) - 여자 : 모린 코널리(미국, 1953), 마가렛 코트(호주, 1970)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미국, 1983-84), 슈테피 그라프(독일, 1988)


그랜드 스탠드(Grand Stand)
- 일반적으로 옥외 스포츠 경기장에서 날개로 떨어져 있지 않고 계단식으로 길게 이어져 있는 관중석을 stands라고 한다. 이 경우 객석에는 대개 지붕이 없지만 그 일부분만 지붕을 설치한 스탠드도 있다. 이것을 grand stand라고 부른다. 전혀 태양과 비를 가릴 시설이 없는 스탠드는 bleachers라고 한다.


그립(Grip)
- 그립에는 크게 나누어 세가지가 의미가 있다. (1) 라켓 손잡이의 '쥐는' 부분 (2) 라켓을 쥐다(동사) (3) 라켓을 쥐는 방법. 그런데 '쥐는 방법'으로서의 그립은 일반적으로 (1) 이스턴 그립 (2) 웨스턴 그립 (3) 컨티넨탈 그립이 알려져 있다. 그립의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1)부터 순서대로 미국 동부지역, 미국 서부 지역, 유럽 대륙에서 최초로 사용된 후 전 세계에 널리 퍼져간 것이다. 그러나 그립이 언제, 어떻게 누구에 의해 고안된 것인가는 분명하지 않다. 다만 이태리의 잔니 클레리치가 쓴 '테니스'(부제. '테니스 500년', 1947)라는 책을 보면 19세기 말엽 영국에선 포핸드와 백핸드 모두 컨티넨탈 그립이, 미국에선 잡은 손가락의 위치를 달리하는 이스턴 그립이 성행했음을 알 수 있다. 영국의 윙필드 소령이

오늘의 테니스 원형이 된 경기를 세계에 발표한 것은 1873년. 이것이 뉴욕 부호인 메어리 브릿지에 의해 미국에 소개된 것은 1874년이다. 우선 미국의 테니스는 뉴욕을 중심으로 동부 뉴잉글랜드 지방으 잔디 코트에서 시작됐지만 마침내 서해안 캘리포니아 지방에도 소개돼, 거기서 시멘트(하드) 코트와 웨스턴 그립이라는 것이 생겨났다.

그랑프리(Grand Prix)
- 프랑스어에서 나온 말로 grand는 영어의 grand와 같은 뜻이고, prix는 prize와 같은 의미이다. 보통 '대상'이라고 해석되며, 컨테스트 등의 '최우수작'을 의미한다. 테니스계에 이 단어가 등장한 것은 오픈화 된 지 2년 후인 1970년. 공식 토너먼트의 발전을 위해 당시 프로모터였던 잭 크레이머(1947년 윔블던 우승자)가 고안한 남자 토너먼트의 흥업 체계를 가리친다.

즉 (1) 세계 4대 이벤드(소위 그랜드 슬램 이벤트) 이하 상금 총액 5만 달러(출전자 규모는 단식 최저 32인, 복식 16조)까지의 연간 경기를 일괄하여 '그랑프대에 영국에서 근대 경기로 성립한 배드민턴에선 경기 규칙의 영어명이 'The Laws of Badminton'이다. 또 테니스의 '그랑프리 관계 규칙'의 영어명은 'The Rules and Regulations of the Grand Prix'이다.


기권(Retire)
- 병, 부상 또는 기구, 기계의 고장을 이유로 선수가 자의로 도중에서 경기를 그만 두는 것. 테니스의 스코어를 기록할 때는 Navratilova 6-2 2-1(ret) Mandikova'와 같이 쓴다. 여기서 ret는 retire의 과거형인 retired의 생략형이다. 이것과 비슷한 뜻을 가진 단어로는 default가 있다. 남자 그랑프리를 통괄하는 남자 국제 프로 테니스 평의회(MIPTC)가 내린 정의에 따르면 '디폴트'는 '경기가 개시된 후에 MIPTC의 선수 윤리 규정을 어겨 패배가 선고된 것'이다.


기어(Gear)
- 기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톱니바퀴, 변속장치, 도구라는 해석이 나와 있다. 두번째로는 복서가 스파링 때에 머리에 쓰는 헬멧같은 모자(일반적으로 헤드 기어 라고 한다)를 의미하기도 한다. 그러나 gear에는 이밖에도 여러가지 의미가 있다. 용구, 의복도 그 한가지이다. 심지어는 '테니스 기어'라는 표현도 등장했다. 이 경우 기어로 표현되는 것에는 라켓, 볼, 신발, 각종 웨어와 양말이라든가 헤어 밴드, 손목 밴드, 그립 레더(Leather), 미끄럼 방지물 등도 포함된다.


그라운드 스트로크(Ground Stroke)
- 그라운드 스트로크는 테니스의 기본적인 스트로크이다. 그래서 단순히 스트로크 라고 해도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가리킬 때가 많다.

미국 테니스 협회가 펴낸 '공식 테니스 백과'에는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코트 면에 튀긴 볼을 치는데 사용되는 스트로크(A stroke to hit a ball after it has bounced on the playing surface)'라고 설명이 돼 있다.

다시 말하면 그라운드는 지면을 뜻한다. 볼을 일단 지면에 떨어뜨린 다음에 치는 스매시를 '그라운드 스매시'라고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베이스 라인 주변에서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주고 받는 선수를 '베이스 라인(또는 스트로크) 플레이어', 또는 '베이스 라이너'라고 부르며 그라운드 스트로크 위주의 경기를 '베이스 라인 게임'이라고 표현한다.



골든 슬램(Golden slam)
- 여자 테니스의 최고 스타였던 슈테피 그라프(독일)는 88년 호주 오픈을 시작으로 US 오픈까지 그해 그랜드 슬램 대회를 모조리 차지했다. 그랜드 슬래머에 이어 '88 서울올림픽 여자단식 금메달까지 따낸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골드스래머'란 신조어는 여기서 비롯됐다.


가비지 샷(Garbage shot)
- 행운의 위닝 샷. 예를 들어 라켓 프레임에 어슬프게 맞고도 네트를 넘어가 득점이 된 샷을 말한다.


갤러리(Gallery)
- 갤러리라고 하면 '화랑'이나 '미술관'을 먼저 머리 속에 떠올리는 사람이 적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이 단어에는 '관객'(특히 테니스와 골프)이란 의미도 있다. 관객에 해당하는 영어로 아주 일반적인 것으로는 spectator, audience, crowd, ateendance가 있다.

국제테니스연맹(ITF)
- ILTF(International Lawn tennis federation)는 1911년에 창설된 국제적인 테니스 통합단체. 1977년에 'Lawn'이 떨어지고 ITF로 이름이 바뀌었다. 프로와 아마추어를 두루 관장하는 이 조직은 데이비스 컵과 같은 국제대회를 주최하며 각국 협회의 토너먼트를 공인, 심사한다. 데이비스 컵, 페더레이션 컵, 재정, 주니어 대회, 올림픽 규칙, 기술, 베테랑 등 8개 분과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본부는 영국 런던에 있다. 정회원국은 166개국이다.

굿 루저(Good loser)
- 게임에 패배하였지만 훌륭한 태도를 보인 플레이어.

글래서파이버(Glassfiber)
- 유리섬유, 라켓, 낚시대, 스키 등의 중요한 소재이다. 1962년 미국의 봉고도 선수 존 율세스는 유리섬유 폴(pole)을 이용하여 4m 89cm의 세계기록을 세웠다. 이후 각종 스포츠 장비에 보편화되어 쓰이고 있다.


게임(Game)
- 테니스에서 '게임'이라고 하면 보통 2가지의 뜻으로 사용한다. 첫째는 '포인트의 집합체로서 세트를 구성하는 단위'이고 둘째는 '경기'의 대명사이다. 테니스는 포인트 ⇒ 게임 ⇒ 매치로 이루어지며 1경기는 match이다. 그러나 이것을 '스포츠의 한 종목으로서의 테니스'라는 의미로 말할 때는 'a game of tennis' 라고 해서 game을 사용한다. 그러나 '포인트와 세트의 중간 단위'를 왜 game이라고 부르는가는 분명하지 않다.

결승전(Finals)
- final만으로도 '결승'을 나타내지만 대개 복수형으로 사용한다. 준결승은 semifinals, 준준결승은 quarterfinals인데 그중 1경기를 가리키려면 'a semifinal(match)'처럼 단수형 표현도 가능하다. 그리고 finalist와 semifinalist는 각각 결승과 준결승에 진출한 사람을 의미한다.

경기 일정표(Order of play)
- 한 대회에서 경기의 순서를 알리는 일람표. 어느날 몇시부터 몇번 코트에서 누구와 누구의 경기가 벌어진다는 것을 나타내며 선수들은 이것을 보고 연습시간과 출전 예정시간을 맞춘다.

거트(Gut)
- 라켓줄을 gut라고 부르는 사람이 많은데 엄격히 말해서 라켓 프레임에 걸린 줄은 strings이고 gut는 그것의 일종이다. gut는 원래 동물의 소화관을 의미한다. strings에 쓰이는 gut를 sheepgut라고 하는데 양(羊)의 창자를 건조시켜 만든 것으로 성능은 나일론 등의 인공사보다 우수하다고 한다.

이것은 라켓 뿐만 아니라 악기의 현과 외과수술용 봉합사로 널리 쓰인다. 그러나 라켓 1자루를 만들려면 양 10마리의 창자가 필요하며 값이 비싸고 내구성이 인공사보다 떨어지는 것이 단점이라 지금은 귀해졌다.

낫업(Not up)
- 테니스에선 볼은 노바운드에서 또는 원 바운드 후의 경우에만 치는 것이 허용 된다. 그러나 채 타이밍을 맞추지 못해 자신도 모르게 2회의 바운드 후에 라켓을 내미는 일이 있다. 이럴 때 주심은 '낫업'이라고 콜한다. 테니스 경기 규칙 20조에는 (a)항에서 '인플레이 상태의 볼이 2번 바운드 하기 전에 직접 네트 너머로 쳐 보내지 못했을 때' 낫업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 낫업의 UP을 웹스터 스포츠 사전에서 찾아보면 '(코트 게임의 타구에 관해) 규칙상 플레이 해도 좋은, 합법적인'이란 설명이 나와 있다. 다시 말해 낫업이란 콜은 '(그 볼은)무효'라는 뜻이다.  

네트 플레이(Net play)
- 네트 플레이는 네트에 가까운 위치, 주로 서비스 라인의 전방 지역에서 전개하는 플레이의 총칭으로 네트 게임(Net game)이라고도 부른다. 또 네트 플레이를 즐기는 사람을 네트 플레이어라고 한다.

네트 플레이에 사용되는 타구를 뭉뚱그려서 네트 스트로크 또는 발리(그것도 공격적인 발리)이기 때문에 네트 플레이는 '발리 싸움'이며 네트플레이어는 '발리를 잘 하는 사람'의 대명사라고도 할 수 있다.네트맨(Net man)이란 명칭은 주로 복식에서 전진, 후진을 분업할 경우 네트를 지키는 사람을 가리킨다.

네트(Net)
- 경기 규칙을 보면 테니스의 네트는 '볼이 빠져 나가지 않을 정도의 좁은 그물 이어야 하며 2개의 포스트 사이의 공간을 완전히 메우도록 해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또한 (1) 네트의 높이는 포스트에서 1.07m, 코트 중앙에서 0.914m (2) 중앙부에는 너비 5cm이하의 순백색띠(Strap)로 팽팽히 밑으로 당겨서 메며 (3) 네트를 매는 코드는 네트의 상부에서 양쪽 모두 균등하게 5cm이상 6.3cm 이하의 순백색 밴드로 씌워야 한다고 명기되어 있다. 이처럼 네트의 높이는 양쪽 끝과 중앙부가 약 16cm 정도의 차이가 난다. 이것은 배구, 배드민턴, 탁구와는 다른 테니스만의 특색이다. 테니스 볼의 직경은 약 6.5cm이므로 16cm라면 볼 2.5개 분에 해당되는 것이다.  

네트 코드 샷(Net cord shot)
- 랠리 동안에 네트를 스치고 들어간 볼. net cord stroke와 똑같은 말이다.

녹아웃 시스템(Knock-out system)
- 토너먼트와 리그전은 스포츠에 있어 2대 경기방식이라 할 수 있다. 그 가운데 토너먼트의 전형적인 예가 바로 녹아웃 시스템이다. 바꿔 말하면 대전한 2인(2조, 2팀) 중에 승자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고 패자는 탈락한다.

녹업(Knock-up)
- 기술 숙달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단순히 어깨나 다리를 풀기 위해 경기 개시 전에 하는 연습, 워밍업의 뜻과 같다.
잔디 코트(Grass court)
- 근대 테니스는 원칙적으로 잔디 코트에서 플레이하는 것으로 고안됐다. 그러나 손질이 어렵고 유지비가 많이 들어 요즘은 영국, 호주, 미국 동부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형편이다. 잔디를 나타내는 단어로는 이밖에 lawn이 있다. 그래서 '잔디 코트에서 하는 테니스'를 lawn tennis라고 한다.
잔디 코트는 공이 빠르고 바운드가 적어 전형적인 서브 앤 발리어에게 적합하다. 현재 잔디코트에서 열리는 그랜드 슬램 대회는 윔블던이다.


제1서브(First serve)
- 서브는 1구를 실패해도 다시 한번 시도할 수 있다. 이 첫번째 서브가 제1서브 (First serve)이며 두번째 서브는 제2서브(Second serve)라고 한다. 현대 테니스에선 서브를 아주 효과적인 공격 무기로 간주한다. 공격형 선수는 실패를 무릅쓰고 상대가 리턴할 수 없는 곳으로 제1서브를 구사한다.

설령 리턴을 하더라도 위력적인 발리로 후속 공격을 펴는 것이 원칙이다. 서브로 에이스 (Ace)나 위닝 샷을 꿈꾸는 일류 선수들의 경우 컨디션이 좋다 하더러도 서브 성공율은 75-80%선에서 머문다.

그만큼 실패의 확률이 높기 때문에 제1서브의 성공률이 그날 경기의 명암을 갈라 놓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점프 스매시(Jump smash)
- 뛰어 오르면서 강하게 내리치는 타구법


정크 아티스트(Junk artist)
-경기에 승리하기 위해 행운의 샷에 의존하며 그것이 잘 되지 않을 때 당황하는 플레이어. junk는 쓰레기, 잡동사니, 폐물 등을 가리킨다.


제1발리(First volley)
- 발리는 통산 네트 근방에서 이루어진다. 그런데 서브를 하고 네트로 달려 가는 도중 상대의 리턴을 어쩔 수 없이 발리로 처리하거나 의도적으로 네트에 접근하려고 발리를 하는 수가 있다. 그것이 바로 제1발리이다.

제1발리는 결국 '연결용' 샷이고, 득점을 위해 네트 근처에서 공격적으로 구사하는 것은 제1발리(Second volley)이다.



조니 레이(Johnnie Ray)
- 심판이나 상대의 라인 콜에 대해 항상 소리를 지르는 플레이어


준결승(Semifinals)
- 토너먼트에서 최종 결승전 직전의 경기, Semi는 '절반'을 뜻하는 접두사이다.


주니어(Junior)
- 주니어는 '주니어의 국제 서키트 참가 규제', '주니어의 조로 증세' 등 테니스 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용어이다. 이 말은 원래 라틴어의 형용사 비교급으로 '더 젊은'이란 뜻을 지녔고 '시니어(senior)'의 반대어이다.

그러면 과연 몇살 이하가 주니어일까? 미국 테니스 협회(USTA) 규정에는 18세 이하가 주니어이다. 다만 16세 이하는 두살 별로 끊어서 '16세 이하', '14세 이하', '12세 이하' 등으로 구분하게 되어 있다.
주니어에는 연령 이외에 스포츠 기능 수준을 나타내는 의미가 있다. 미국 프로야구의 '주니어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선수는 단지 젊어서만은 아니고 진짜 올스타전의 다음 가는 수준이라 주니어라고 불린다. 또 피켜 스케이트에선 선수권 대회보다 낮은 수준의 대회를 주니어라고 한다. 아버지와 아들의 이름이 똑같은 경우 아들의 이름에 주니어를 붙여 '2세'라는 것을 표현할 때도 있다.



준준결승(Quaterfinals)
- 영어에서 quaterfinals는 토너먼트의 준준결승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 단어가 항상 어미에 s를 붙인 복수형으로 사용되는 이유는 준준결승이 4번 있기 때문일까? quaterfinal은 '준준결승의'라는 뜻의 형용사이다.
그것과 구별하고 '준준결승'이라는 명사형을 나타내기 위하여 's'를 붙이는 것인데 '결승전 (finals)', '준결승전(semifinals)'도 마찬가지이다.
결승을 기점으로 거꾸로 표현하는 이 방식을 따르면 준준결승 바로 전의 라운드는 8th finals이며 그 전단계의 경기는 16th finals가 되는데 우리 식으로 '3회전'이나 '4회전'과 같은 표현에서는 전혀 알 수 없는 '대회 잔류선수의 수'를
드라이브 발리
- 예외적으로 백스윙을 많이 하고 매우 강하게 친 높은 발리

드롭 샷(Drop shot)
- 공의 아랫 부분을 얇게 자르듯이 언더 스핀(Under spin)을 많이 걸어 공이 네트를 넘자마자 급강하하는 타구. 바운드 후 네트 쪽으로 거꾸로 되돌아 가는 구질이 드롭 샷으로서 이상적이다. 그리고 발리로 드롭 샷을 구사하는 경우 이것을 드롭 발리(Drop volley)라고 부르는데 스윙 발리(Swing volley)와 똑같은 말이다.


드럼 메이져(Drum major)
- 상대방의 샷을 기다리는 동안에 불필요하게 라켓을 빙빙 돌리는 사람.



드로 플레이(Draw play)
-
상대를 유인하는 플레이. 일부러 허점을 만들어 상대의 볼을 유인한 뒤 그것을 되받아 치는 플레이


드로트(Throat)
-
라켓 손잡이(handle)와 머리(head)를 연결하는 부분. 넥(neck)이라고도 한다


딩크 샷(Dink shot)
- 상대편을 속이기 위해 비교적 높게 친 샷을 말하는데 네트를 넘자마자 떨어지게 매우 가볍게 쳐야 한다. 딩크샷을 의도적으로 계속 구사하는 사람을 가리켜 '딩커(Dingker)'라고 한다.


디폴트(Default)
-
플레이어가 '규칙에 관계된 부당한 행위, 병, 부상, 지각 등으로 경기를 할 수 없었거나 포기한 것'을 default라고 한다 이 경우를 역으로 상대 선수쪽에서 보면 '부전승'을 거둔 셈이 되는데,

이 기권에 의한 부전승에 해당하는 말은 '워크 오버(Walk over)'라고 하며 W.O로 표시한다. 또한 중대한 규칙 위반으로 경기 출전 자격을 상실할 경우, 대회당국이 그 선수를 실격시키는 것은 디스콸리파이 (Disqualify)라고 한다.




딩어링(Ding-a-ling)
-
뚜렷한 목적도 없이 플레이하고 계속 실수를 저지르면서도 플레이 스타일을 고수하는 사람. 원래의 뜻은 괴짜. 미치광이다


딥 샷(Deep shot)
-
베이스 라인 바로 안쪽에 떨어지는 그라운드 스트로크나 발리 또는 서비스 라인 근처에 떨어지는 서브


.라인(Line)
-
테니스 코트는 보통 하얀선(line)으로 형성돼 있는데 각각의 선마다 베이스 라인, 사이드 라인, 센터 라인, 서비스 라인 등 고유의 이름이 붙어 있다.

센터라인 (센터 서비스 라인)과 센터 마크는 폭 5cm, 그밖의 라인은 모두 폭 2.5cm 내지 5cm로 하되 베이스 라인 만은 10cm로 해도 무방하다. 코트의 칫수는 모두 라인의 바깥쪽부터 계측되기 때문에 라인은 코트의 안쪽에 해당된다. 그러므로 라인 위에 떨어진 볼은 '인(in)'으로 유효타가 된다. 또 서버의 위치를 판정하기 위한 센터 마크는 길이가 10cm이다.




데드 록(Dead lock)
-
대전하는 쌍방이 동점으로 우위를 가릴 수 없는 상태의 접전. 또는 교섭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며 그 해결방법이 없는 것.


데이비스 컵(Davis cup)
-
테니스계 최고의 이벤트로서 '테니스 올림픽'이라고도 불리는 데이비스 컵 대회는 1900년에 시작되었다. 데이비스는 우승배를 기증한 미국인(드와이트 필리 데이비스)의 이름에서 딴 것인데, 그는 세인트루이스의 명문 집안 출신으로 하버드 대학에 다닐 때 US오픈 복식 3연패를 하기도 했다.

당시 하버드에는 그의 파트너인 홀컴워드, US 오픈 단식 우승자 말컴 호이트맨, 나중에 미국 단식 챔피언을 지낸 빌즈 라이트가 있어서 막강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었다. 언젠가 이들은 미국 서해안 지역에의 테니스 관심을 높이기 위해 캘리포이나 원정을 갔었는데 이때 '영미대항전'에 대한 구상이 데이비스의 가슴에 싹텄다.

테니스 발상지로 자부하는 영국을 절대로 꺾을 수 있다고 확신한 그는 원정을 마치고 귀향하자 마자 미국 테니스 협회의 제임스 드와이트에게 대회 창설을 권유, 얼마후 영국 측의 찬성으로 1900년 보스턴에서 최초의 국가 대항전이 열렸다. 라이트를 제외한 3명의 하버드 대학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미국은 데이비스가 단식에서 2승을 거두는 활약을 보여 영국에게 3대 0으로 승리했다. 제2회 대회는 1902년 뉴욕에서 열려 미국이 3대 2로 이겼고, 1903년 다시 보스턴에서 열린

제3회 대회에선 영국이 처음으로 이겼는데 두나라 사이의 대항전 형식은 그 해로 끝나고, 1904년에는 벨기에, 오스트리아, 프랑스가 1905년에는 오스트레시아 (호주와 뉴질랜드 연합팀)가 참가하는 등 오늘날의 기초가 굳어졌다. 데배의 각 대전은 3일에 걸쳐 2단식, 1복식, 2단식의 순서로 5경기가 매치제이다. 다만 한쪽이 3승을 올려 승패가 결정된 경우에는 쌍방의 합의로 3세트제로 변경하거나 출전선수를 바꿀 수 있다.

당초 이 대회는 각 지역 우승자들이 벌이는 인터존 (Inter zone) 토너먼트에서의 승자가 컵 보유국(전년도 우승국)에게 도전해 그 해의 왕자를 가려내는 '챌린지 라운드(Challenge round)'제였지만 1972년부터는 전년 우승국도 인터존 토너먼트에 출전하는 '결승 라운드제'로 바뀌었고, 81년 부터는 예선, 결승제가 생겼다. 왕자를 결정하는 것은 최강 16개국이 출전하는

월드 그룹 토너먼트. 그 1회전의 패자끼리 대결해 진 나라는 예선에 해당하는 지역 토너먼트로 내려간다. 각 지역(아메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 A, 유럽 B) 우승팀은 그 다음해 월드 그룹으로 승격한다.

1991년까지의 역대 우승국 횟수는 (1) 미국 29 (2) 호주 26(오스트레시아 포함) (3) 영국 9 (4) 프랑스 7 (5) 스웨덴 4 (6) 이태리, 체코, 남아연방 1. 컵을 기증했던 데이비스는 미국 테니스협회장(1923), 육군장관(1925-29), 필리핀 총독을 지냈고 제2차 세계 대전에는 육군 소장으로 특수부대를 지휘하기도 했다. 1945년 11월 사망.




데드(Dead)
-
일시적으로 공의 효력이 없어져 플레이가 중단된 상태. 즉 인플레이(In play) 아닌 상태를 가리키며 보통 '볼 데드(Ball dead)'라고 부른다. 이밖에도 dead를 사용한 스포츠 용어로 막하의 접전을 뜻하는 '데드 히트(Dead heat)'가 있는데 이것은 경마에서 '동시에 도착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데드 존(Dead zone)
-
서비스 라인과 베이스라인 사이의 지역.



더블 폴트(Double fault)
-
2번 연속 서브를 실패해서 점수를 잃는 것.


도미넌트 핸드(Dominant hand)
-
플레이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손. 오른손잡이의 오른손, 왼손잡이의 왼손처럼 잘 듣는 손을 가리킨다.


도핑(Doping)
-
근육과 신경을 일시적으로 자극시키고 피로감 제거를 위해 운동선수, 경주마, 개 등에 약물(마약, 각성제, 혈관확장제, 정신안정제, 호르몬제)을 투여하는 것.


듀스(Deuce)
-
40:30에서 리드 당하고 있는 쪽이 따라 붙어 양쪽의 포인트가 똑같아졌을 때. 이것을 '40 all(포티 올)'이라 부르지 않고 그 대신 '듀스(Deuce)'라고 부르며 어느 한쪽이 2점을 계속해 따지 않으면 게임은 끝나지 않는다.

듀스 상황에서 어느 한쪽이 득점을 해 '어드밴티지(Advantage)'를 딴 후 상대방이 득점을 해 다시 동점이 된 경우 '듀스 어겐(Deuce again)'이 되는데 실제에 있어서 '어겐' 이란 말은 사용하지 않는다. 한편 '듀스 코트(Deuce court)'는 테니스 코트의 오른쪽 서비스 코트를 가리키는 말이다.



드로(Draw)
- 경기의 대진 편성(을 하는 것)은 페이링즈(Pairings)라고 부르지만, 이 대진 편성을 위한 추첨은 드로(Draw)이다. 옛날에는 흔히 지푸라기(straw)로 제비를 뽑았다. 그것을 draw straw라고 불렀는데 차츰 제비 뽑는 방식이 달리짐에 따라 straw가 생략되고 draw만으로 '추첨한다'는 뜻을 나타내게 된 것이다. 최근에는 draw가 '대회 참가자의 수'를 의미하기도 한다. 즉 64드로라면 그 부문 출전자가 64명이라는 뜻이다


드라이브(Drive)
-
공격적인 그라운드 스트로크. 보통 베이스라인 랠리(Rally)때 이루어진다



다운(Down)
-
'업(up)'과 대조되는 낱말로 일상적인 영어 용법에선 '아래(에, 의, 쪽으로)' 등으로 해석하지만 경기에선 '지고 있는, 리드 당하고 있는'상태를 나타낸다.


대시(Dash)
-
짧은 거리를 빠르게 달려가는 것. 서브 앤드 발리 형의 플레이를 '네트 대시(Net dash)'라고 한다. 그러나 영어에선 '네트 러시(Net rush)'라는 표현이 더 많이 사용된다.


단식(Singles)
-
단식은 1대 1로 하는 경기 형식을 가리킨다. 그 뜻을 좀더 자세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A game in which only two players take part, one on each side of the court.(코트의 양쪽에 한 사람씩 들어가, 두 사람으로 싸우는 경기)' 이것은 미국 테니스 협회편 공식 테니스 백과에 나오는 설명이다.

'A form of play in court games, as in tennis, badminton, table, or handball, in which one player competes directly against one other player'(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미국식 핸드볼 등 코트 경기의 경기 형식중의 하나로 한 사람의 플레이어가 또 한 사람의 플레이어와 상대한다) 이것은 웹스터 스포츠 용어사전에 실려 있는 정의다. 이상의 정의에는 명시돼 있지 않으나 단식 경기는 동성간의 경기가 원칙이다. 이성간의 경기는 인정되지 않는다.

그것은 남녀간의 체력과 운동능력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다. 그러나 규칙이 정비되지 않았던 근대 테니스 초창기에는 '참가자격을 남자로 한정한다.'는 단서가 붙어 있지 않아 원래 남자 들만 참가하기로 돼 있는 경기에 여자도 출전한 예가 여러번 있었다.

테니스 기네스북에 따르면, 1883년 영국 레스터샤 클럽 선수권대회의 남자 단식에 여자 선수 2명이 출전해 그 중 한명이 2회전에 진출했고, 1894년 제1회 헝가리 선수권 대회에선 파우리나 피루피라는 여자가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후 세계 최초의 프로 테니스 선수인 프랑의 수장 랑랑(1919년부터 윔블던 6회 우승)이 관중들을 글기 위해 가끔 남자와 대전하여 승리를 따낸 것이 기록에 남아 있는데, 그 경기들은 핸디캡 경기(미리 여자에게 얼마의 포인트나 게임을 주는 경기)로 벌어진것이 특색이었다.

대회(M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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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t를 명사로 사용하는 스포츠 경기 '대회'(주로 학교 팀 사이의)의 의미가 된다. 또 동사로 쓰면 사람과 사람, 사람과 물체, 물체와 물체, 사람과 사건 등이 만나는 것을 뜻한다. 그래서 테니스에선 라켓과 볼이 만나는 것, 즉 impact를 meet라고 표현한다.

<나브라틸로바 이야기>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는 1984년에 천국과 지옥을 동시에 경험했다. 우선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함으로써 83년 윔블던 이래 세계의 4대 타이틀을 연속 수중에 넣었고 여자 사상 3번째 그랜드 슬램 달성자가 됐다. 그는 그후로도 윔블던과 US 오픈에서 우승했지만 호주 오픈 준결승전에서 헬레나 수코바(체코)에게 지는 바람에 '연간 그랜드 슬램' 달성에 실패하고 말았다. 그랜드 슬램은 '동일 선수가 1년 내에 4개의 최고 권위 있는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을 말한다. 나브라틸로바

이전의 그랜드 슬램 달성자들은 모두 이 기준에 의했었다.

그런데 오픈화 이후 그랜드 슬램의 첫번째 대회였다 호주 오픈의 시기가 조금씩 변해(77년에는 1월과 12월에 두번 개최됐다)그랜드슬램을 생각할 경우 '호주오픈은 한해의 첫 대회인가 마지막 대회인가'가 논쟁의 씨앗이 됐다. 결국 ITF의 유권해석으로 (2년에 걸쳐 우승해도 상관없이) '연속으로 4대 타이틀을 따낸 그랜드 슬램으로 인정'받게 됐다. 나브라틸로바는 83년 윔블던에서 84년 프랑스 오픈까지 2년에 걸쳐 달성했지만 소요기간은 1년이 안됐기 때문에 새로운 기준에 의한 최초의 그랜드 슬래머가 됐다. 그러나 테니스계 일부에선 지금도 '그랜드 슬램은 반드시 같은 해에 달성해야 한다'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다.


라인(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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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코트는 보통 하얀선(line)으로 형성돼 있는데 각각의 선마다 베이스 라인, 사이드 라인, 센터 라인, 서비스 라인 등 고유의 이름이 붙어 있다. 센터라인(센터 서비스 라인)과 센터 마크는 폭 5cm, 그밖의 라인은 모두 폭 2.5cm 내지 5cm로 하되 베이스 라인 만은 10cm로 해도 무방하다. 코트의 칫수는 모두 라인의 바깥쪽부터 계측되기 때문에 라인은 코트의 안쪽에 해당된다. 그러므로 라인 위에 떨어진 볼은 '인(in)'으로 유효타가 된다. 또 서버의 위치를 판정하기 위한 센터 마크는 길이가 10cm이다.


레벨 업(Level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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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up을 정확히 표현하면 '전체가 들쭉날쭉하기 때문에 낮은 부분을 끌어올려 전체를 똑같이 높게 만든다'는 뜻이 된다. 흔히 우리들이 개인의 기술 수준을 '임의의 높이로 끌어 올린다'고 말할 때에는 Level up을 쓰지 말고 'raise 혹은 up grade를 사용해 'raise the level of-'라고 표현해야 옳다. 그리고 '서투른 부분을 고쳐 능숙함을 꾀한다'고 말할 때에는 'improve your backhand'처럼 'improve'를 사용해야 한다.


레터링(Lett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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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의 가슴이나 등에 부착하는 글자나 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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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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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에선 '예기치 않은 일 때문에 원만한 플레이 진행이 방해됐음'을 심판이 선고하는 것을 let라고 한다. 서브의 let는 그 서브만을 다시 하게 하고 그 밖의 상황에서 let가 된 경우는 그 포인트를 다시하게 된다.

let되는 경우는 ITF 경기 규칙서에 명시돼 있는데 서브의 let는 (1) 볼이 네트에 닿은 후 상대 서비스 코트에 들어갔다 (2) 네트에 스친후 코트면에 떨어지기 전에 리시버의 몸, 옷, 라켓 등에 닿았다 (3) 리시버가 준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서브가 이루어졌을 때 등이다.

또 그 밖의 let가 선언되는 경우로는 (1) 인플레이 중 볼이 터졌다 (2) 인플레이 중의 볼이 다른 코트에서 날아와 볼과 공중 충돌했다. (3) 인플레이 중에 코트에 다른 코트의 볼, 코트 밖의 수건, 종이, 모자 등이 날아왔다 (4) 새나 강아지 등의 동물이 인플레이 중인 코트에 들어왔을 때 등이 있고 플레이어 혹은 관중에 의해 플레이가 방해됐을 때는 심판의 판단에 따라 let가 적용된다.



레퍼리(Refe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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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의 레퍼리는 '심판장'과 '상소심판'을 겸하고 있는 존재이다. 레퍼리는 토너먼트 운영위원회가 진행되는 동안 늘 대회장 안에 있지 않으면 안되며 만약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대회장을 떠나야 할 경우에는 대리 레퍼리를 임명하지 않으면 안된다.

레퍼리는 엄파이어와 라인즈맨을 임명하거나 해임하며 코트의 할당, 경기 새기 시각을 결정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또한 엄파이어가 판정하지 못하는 규칙상의 문제점에 관하여, 또는 엄파이어의 판정에 대하여 레퍼리에게 제소했을 때 그 결정을 내린다. 날씨의 상태 예를 들면 비, 눈 또는 어둠 등으로 인하여 일단 시작된 경기를 중단시키는 가의 여부도 레퍼리의 판정에 의한다. 엄파이어가 강우 등으로 경기를 중단시킬 수도 있으나 실제의 연기는 레퍼리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이다.

레퍼리의 출전 호출에도 불구하고 아직 경기를 할 태세를 갖추지 않고 있는 플레이어에 대한 실격을 선언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은 실격처분은 레퍼리와 토너먼트 운영위원회와의 협의하에 선언하는 것이 관례이나 레퍼리가 최종적 권한을 가지고 있다. 레퍼리와 토너먼트 운영위원장의 임무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레퍼리는 실제의 플레이 상태에 대한 공정성의 판정이 주된 책임이며 토너먼트 운영위원장은 주로 토너먼트의 운영상 적당하고 충분한 물질적 편의가 갖추어져 있는가를 다루는 책임을 지고 있다.



레플리커(Repl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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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서 우승을 하거나 상위의 성적을 거두면 컵, 트로피, 상패 등을 받는다. 그러나 상을 받는다고 해서 그것이 곧 자기 소유물이 된다고는 할 수 없다. 예전보다는 훨씬 줄어들었지만 자신이 보관하고 있다가 다음 대회에 반환하는 경우가 아직도 많다.

테니스에선 데이비스 컵이 그 좋은 예이다. 기타 대회들 중에선 시상식이 끝나는 대로 곧바로 반환해 버리는 경우도 있다. 이런 컵, 트로피, 상패 등을 개인이 소유하기위해서 복제품을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레플리커라고 한다.



로브(L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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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로 높게 띄워 상대의 배후를 찌르기 위한 타구. 상대의 공격을 피하면서 시간을 벌기 위해 깊고 높게 치는 방어적인 것과 네트 앞에 있는 상대의 허를 찔러 포인트를 따고 상대를 교란시키려는 공격적인 로브가 있다. 발리 위치에서 공중으로 높게 친 샷은 로브 발리(Lob volley)라고 불린다.


루프 스윙(Loop s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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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을 뒤로 빼는 백스윙에서 임팩트 직전의 포워드 스윙가지 동작을 크고 폭넓게 취하는 것. 빅 브래든에 의하면 백스윙때 라켓 헤드를 이마 또는 그 이상의 높이로 뒤를 뺀 후 충분히 낮췄다가 포워드 스윙 때는 완만하게 상향 궤도를 그리는 스윙 동작을 가리킨다.

이때 스윙 궤도는 낚싯 바늘이나 고리(Loop) 모양을 그린다. 여기서 포워드(Forward) 스윙 과정은 로우 투 하이(low-to-high) 스윙으로 이루어진다.

즉 타구의 구질을 정상회전으로 만드는 상향 스윙을 말한다. 오늘날 어떤 그립 스타일을 유지하는 선수이든지 간에 포핸드 그라운드 스트로크에선 루프 스윙을 구사하는 것이 유행처럼 되어 있다.


르네 라코스테(Rene Laco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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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 1920년대 프랑스 4총사의 주역. 1925년과 28년에 윔블던에서 우승한 그는 좋은 스트로크 자세와 정확한 수비 테니스로 이름을 떨쳤다. 은퇴를 한 뒤 스포츠 용품 회사를 설립했다. 별명이 악어로 어느 기자가 붙여준 이름으로 '라코스테'라는 스포츠 용품의 마스코트가 됐다.



리드(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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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는 물론 '읽다'라는 뜻이지만 문장만이 아니고 '마음'을 읽는 경우에도 사용된다. 테니스처럼 상대방와 맞서서 승부하는 스포츠에선 항상 상대가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를 사전에 탐지하여 선수를 치든가, 아니면 민첩하게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리시브(Rece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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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를 받다'. 실제로는 단지 볼을 받는 것뿐만 아니라 받은 것을 되돌려 치는 행위까지 receive의 의미에 들어 있다. 웹스터 스포츠 사전에는 'The return or attempt to return an opponent's service in a court game(코트 경기에서 상대 서브를 리턴하거나 리턴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우리들이 흔히 사용하는 serve receive라는 표현은 군더더기가 붙은 표현인 셈이다.

receive는 적극적이고 호의적으로 '받아들인다'는의 accept에 비하면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뉘앙스가 강하다. 테니스에서도 상대가 친 서브를 좋든 싫든 간에 '받는다'는 뜻에서 receive가 사용된다.

우리들이 리시브라고 말할 때 그것은 명사형이지만 영어의 receive는 동사이다. 리시브의 의미를 어떻게 해서든지 명사형으로 나타내고자 할 때는 return을 사용하여 return of serve나 serve return이라고 말해야 한다. receive의 명사형에 reception과 receipt가 있지만 거기에 볼을 받아 되돌려 보낸다는 의미는 없기 때문이다. receiver는 '리시브 하는 사람'의 의미.



라인즈 맨(Lines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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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의 심판 가운데 타구가 정해진 코트 구역 안쪽에 떨어져 유효타가 됐는가 바깥쪽에 떨어진 무효타가 됐는가를 판정하는 사람이 라인즈맨이다. 라인즈맨은 자기가 맡은 영역의 라인 밖에 타구가 착지한 경우 아웃 또는 폴트(Fault)를 큰 목소리로 신속하게 외치며 팔을 어깨 높이까지 수평하게 들거나 손바닥을 수직으로 벌려 엄파이어 쪽으로 향하게 한다.

볼이 유효라면 특별히 콜(Call)할 필요가 없다. 어쩌다 라인즈맨이 성급하게 아웃 판정을 내렸는데 실제로 '인'이 됐을 때는 즉각 엄파이어에게 알려 정정해야 하며 특별한 이유로 자기 담당 라인 근처에 떨어진 볼을 콜하지 못했을 때는 두손으로 눈을 가리는 신호로써 엄파이어에게 알리지 않으면 안된다.



라켓(R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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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에서 볼을 치기 위한 도구를 라켓이라고 한다. 배드민턴, 스쿼시, 라켓 볼 등 테니스와 유사한 스포츠에 사용되는 기구는 모두 라켓으로 불려지고 있다. 원래 아라비아어인 rahat에서 변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racket은 프랑스어를 거쳐 영어가 되었기 때문에 그 영향으로 racquet으로도 표기된다.

4세기경부터 페르시아에서 '찌간(Tchigan)'이란 놀이에 사용된 것이 그 원형으로 손바닥 모양의 머리가 달린 1.2m 길이의 타구였다. rahat는 아라비아어에서 '손바닥'의 의미이다. 중세에 십자군 원정에서 돌아온 사람들에 의해 프랑스로 소개됐으며 14세기 경부터 나무주걱 라켓으로 변천되었다가 16세기 중반에 삼각형 틀에 줄 (String)을 엮은 라켓이 처음으로 사용되었다.

라켓의 소재와 디자인은 오픈화와 함께 크게 변화하였다. 소재는 20년전까지만 해도 나무합판(우드)이 주종을 이루었으나 1967년에 스틸로 만들어진 '윌슨 T-2000'이 등장하여 뜨거운 소개 혁명을 일으켰고 이어서 알루미늄 라켓과 우드에 글라스 파이버를 가미한 컴포지트 라켓 등이 개발되었다.

그라파이트 라켓이 나타난 것은 1974년이다. 무게에 비해 강도가 높은 그라파이트의 특성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오버사이즈 라켓은 80년대 이후 톱프로를 위시하여 세계의 대부분의 테니스인들이 애호하는 라켓이 되었다.

78년에 진 메이어와 팸 슈라이버가 처음 들고 나온 이 라켓은 종래의 표준 규격(Conventional) 라켓보다 타격면이 60% 더 넓어졌고 효과적인 타격범위가 3배 확대된 획기적인 것이었다. 요즘에는 그것보다 약간 작은 세미 라지(미디엄 사이즈라고도 함) 라켓이 선보여 사용감과 성능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것 같다.



라운드 로빈(Round Ro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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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회에서 성적 순위를 결정하는 방법을 대별하면 (1) 녹아웃 시스템(Knock -out system) (2) 라운드 로빈(Round robin)의 두가지다 우리들은 보통 (1)을 토너먼트, (2)를 리그전이라 부른다.

웹스터 스포츠 사전에선 라운드 로빈을 '모든 출전자가 서로 다른 출전자와 차례차례 대전하여 그 승패의 최종성적을 결정하는 토너먼트'로 설명하고 있다.



라이벌(R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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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에버트 로이드와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는 다정한 라이벌 관계를 이루고 있다. 한쪽이 빛이 나는 상호보완 관계이다. 73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론에서 첫 대결을 벌인 그들은 86년 프랑스 오픈 결승전까지 모두 69번 싸워 36승 33패로 마르티나가 약간 앞서 있다.

서로가 상대를 필요한 존재로 인식했다는 점에서 테니스사에서 뚜렷이 남을 것이 틀림없다. 전문가들은 10대 선수들 중에서는 보리스 베커와 스테판 에드버그, 슈테피 그라프와 가브리엘라 사바티니도 라이벌 관계로 파악하고 있다. 라이벌은 쉽게 말해서 '경쟁상대, 호적수' 등을 가리킨다.



라운드(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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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먼트에서 몇 회전, 몇 회전할 때 쓰이는 '회전'이 round이다. 준준결승, 준결승, 결승은 각각 quarterfinals, semifinals, finals라고 부르고 있지만, 이것도 round를 붙여 quarterfinal round, semifinal round, final round라고 부를 수도 있다. 또 준준결승을 round of eight(8인이 겨루는 라운드), 베스트 16경기를 round of sixteen이라고 표현하는 것도 아주 드문 일은 아니다. round는 토너먼트가 아닌 경기에도 사용된다.


랠리(Rally)
- 연속적인 스트로크의 교환, 구체적으로 말하면 랠리는 서브 리턴이 이루어진 순간에 시작하여 한쪽이 득점한 시점, 또는 레트(let)가 선고된 때에 종료한다. 랠리라는 말 자체에 스트로크의 '응수'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신문기사에 가끔 눈에 띄는 '랠리의 교환'이란 표현은 아주 어색한 것이다. 테니스 용어로서 이것을 동사로 사용할 때는 '반격하다'나 '열세를 만회하다'라는 뜻이 된다.


랭킹(Ranking)
- 등급, 순위, 서열. 형용사로 쓰면 '뛰어난', '상급의'라는 의미가 된다. 그러므로 ranking player라고 하면 막연하게 랭킹에 올라있는 선수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랭킹의 상위에 속하는 톱선수'임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현행의 컴퓨터 랭킹 시스템은 남자의 경우 1973년, 여자의 경우 1977년에 도입되었다.

남자프로선수 협회(ATP)와 여자국제테니스협회(WTA)의 세부 시행방법은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프로대회를 등급별로 나누고 성적순위별로 포인트를 부과하는 것은 동일하다. 그래서 개인별로 획득한 총포인트를 연간 경기수로 나누어 에버리지 포인드 (나누는 수에는 예외가 있음)를 산출하여 그 다소에 따라 랭킹을 메기는 것이다. 남자선수의 경우 US 오픈과 같은 별 40개 대회에서 우승하면 410 포인트를 얻으며, 1회전에서 탈락하면 1포인트를 따는데 그친다.

여자는 그랜드 슬램 대회 우승자에게 300포인트, 1회전 탈락자에게 1포인트가 부과된다. 그런 방법으로 1년동안 15경기에서 450포인트를 딸 경우 에버리지 포인트는 30포인트가 되며, 10경기에서 350포인트를 획득한 선수의 애버리지 포인트(35)에 뒤지므로 랭킹도 뒤떨어지게 된다.

또 2년 연속으로 같은 대회에 출전했을 경우에 전년도 그 대회에서 딴 포인트는 소멸된다.

에버리지 포인트에 따른 성적순위를 ATP는 매주 월요일, WTA는 격주 화요일에 발표한다.




러쉬(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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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테니스협회편 '테니스 백과사전'을 보면, rush는 'to advance to the net (네트를 향해 전지하는 것)'라고 명료하게 설명되어 있다. 네트 플레이를 잘해 수시로 네트로 접근하는 사람은 net rusher라고 부른다.


레귤러(Regul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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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에서 레귤러라고 하면 주전 선수를 가리키며 후보선수의 반대. 이말의 어원은 라틴어의 '쭉 곧은 막대기'이다. 그것으로부터 '정규' ┓ '규칙을 따르다' ┓ '정식의' ┓ '규칙적, 정기적'으로 발전한 것이다.

또한 볼이 울퉁불퉁한 표면에서 보통과 다르게 튀길 때 그것을 '이레귤러 바운드'라고 부르는데 irregular는 regular의 반의어로서 '불규칙적인'의 의미이다. 명사인 regulation은 rule과 같은 의미이며, '규칙(규제하는 것)'을 가리킨다.



레디(Re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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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경기 개시전 엄파이어는 'Players ready? Linesmen ready?'라고 말함 으로써 선수나 선심들의 준비상태를 점검한다. 이 ready는 '-할 준비가 되어 있는'이란 형용사이다. 또 하나, 테니스에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에 ready position이 있다.

이것은 '볼을 기다리는 준비자세'이다. 구체적으로는 '정면을 향해 양발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무릎을 약간 구부리고 양쪽 엄지 발가락에 체중을 싣고 라켓은 상체 정면에서, 왼쪽 어깨 방향으로 비스듬히 향하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마이너스 포티(Minus fo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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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의 핸디캡 게임 중의 하나. 오우 포티(Owe forty)라고도 한다. 강한 편의 플레이어(팀)가 3점을 약한 편에 준 상태에서 게임이 시작된다. 강한 편이 먼저 3점을 얻으면 러브 올(Love all)이 된다.

마크(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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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코트 베이스라인의 꼭 중간지점에 코트 안을 향해 폭 5cm, 길이 10cm의 '맹장 같은 선(Line)'이 그려져 있다. 센터 마크이다. 이것은 '그 지점이 베이스 라인의 중앙'이라는 표시(경계선)인 것이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mark는 동사로 표를 하다 ┓ 흔적을 남기다 ┓ 점수를 매기다라는 뜻으로 쓰인다. '이번 대회에서 마크할 상대는 이충희' 따위로 말할 때의 mark는 '상대에게 주의를 집중한다'는 의미이다. 클레이 코트에선 종종 강하게 친 볼이 땅에 닿은 흔적을 남긴다. 이것도 mark이다.


매치(M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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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용어로서의 match는 대전 경기로서 최종적으로 완결된 형태, 즉 포인트 ┓ 게임 ┓ 세트로 차곡차곡 쌓여진 '경기'를 말한다. 하나의 경기가 match로 불리는 스포츠는 이밖에도 몇개가 더 있다. 이미 'game' 항목에서 게임도 역시 매치와 똑같이 '경기'를 의미하며 테니스 경기는 'a tennis game' 혹은 'a game of tennis'라고 부를 수 있다. 그 점에서 게임과 매치는 동의어라고 할 수 있다.


매치 포인트(Match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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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선수가 1포인트만 더 따면 경기에 승리하게 되는 상황. TV에서 그랜드 슬램 대회 결승전을 볼 때(한국에선 거의 드문 일이긴 하지만(!)) 간혹 자막에 나타나는 championship point는 매치 포인트와 똑같은 말이다. 1포인트를 따면 챔피언이 된다는 뜻이다.


매니저(Man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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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er에는 두 가지의 뜻이 있다. 하나는 경영자, 지배인 등 조직의 관리자급 사람을 지칭하며 스포츠 집단에선 통산 팀의 감독이 이에 해당한다. 또 하나는 예능인이나 프로스포츠 선수 등의 영업대리인을 가리킨다. 의미를 더욱 확대하면 학교의 클럽에서 용품과 기록을 관리하며 코치를 보좌하는 학생도 역시 manager 라고 할 수 있다.


매스터즈(Mas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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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계에는 매스터즈라고 불리는 대회가 여러 개 있는데 그 대표적인 이벤트는 남자 그랑프리 시리즈를 매듭짓는 '그랑프리 매스터즈'일 것이다. 이 대회는 개최시점에서의 스폰서 이름을 앞에 붙인 것이 정식명칭. 예를 들면 84년도 대회 (85년 1월 실시)는 '볼보 그랑프리 매스터즈'였고 85년 대회부터는 '나비스코 그랑프리 매스터즈'였다.

90년부터 IBM/ATP 투어 월드 챔피언쉽으로 바뀌어졌다. 1970년에 6명의 라운드 로빈(리그전) 방식으로 시작된 이 대회는 72년부터 예선은 라운드로빈, 준결승 이상은 녹다운 토너먼트제로 진행되었다. 그러다가 83년부터 12명의 녹다운 토너먼트제로 바뀌었고 85년도 대회에선 참가선수가 16명으로 늘었으며 86년도 대회에선 과거처럼 라운드로빈과
토너먼트의 복합 방식이 다시 채택되었다. 75년에 부활된 복식대회는 줄곧 단식대회와 함께 개최되어 오다가 86년 대회부터 분리됐다.

대회 시기도 77년 이후 해당 시즌의 다음 해에 열리는 것이 관례였는데 이것도 86년 대회부터 해당 시즌의 연말에 열리는 것으로 바뀌었다. 따라서 86년의 경우 85년도 매스터즈가 1월에 열렸고 또 86년도 매스터즈가 12월에 열려 1년에 두번 개최된 셈이 됐다. master는 본래 '지배하는 사람'이란 뜻을 지녔는데 그것에서 '어려운 기술을 몸에 익힌 달인'의 의미로 발전했다. 프로테니스계에는 이밖에 베테랑들을 위한 서키트로서 '매스터즈(35세 이상)'와 '그랜드 매스터즈(45세 이상)'가 잇고 84년부터 21세 이하의 주니어들을 대상으로 한 '영 매스터즈' 대회도 시작되었다. 보리스 베커는 영 매스터즈에서 3연패했다.



무인지대(No-man's-land)
- 직역하면 '아무도 없는 땅'이며, 코트의 서비스 라인과 베이스 라인 사이의 좁은 구역을 이렇게 부른다. 테니스에서 서비스 라인에서 후방의 일대는 그라운드 스트로크가 집중되는 장소이기 때문에 이곳에 서 있으면 볼을 리턴하지 못하고 상대에게 득점을 허용할 공산이 크다. 따라서 어떤 책에서는 이곳을 '플레이어가 들어가면 안되는 곳'이라고 설명하기도 한다.


MIPTC(MTC)
- 국제 남자프로테니스 평의회(Men's international Professional Tennis Council). 그랑프리 시리즈를 통괄하는 기관으로서 1974년에 탄생했다. 당초에는 ITF와 남자 프로선수 협의회(ATP)의 협의 기관이었으나 토너먼트 운영을 원활히 하기 위해 1976년부터 토너먼트 디렉터 대표를 가담시켰다. ITF, ATP, 토너먼트 디렉터의

대표 각 3인씩 모두 9인으로 구성. 통상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책임자(전무이사나 사무국장과 같은 존재)를 두었다. 이를 administrator라고 한다. MIPTC의 업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연간 스케줄의 결정이다. 이것은 데이비스 컵, 페더레이션 컵 등 ITF 주관 대회와 기타 비공식 경기를 전부 고려하여 작성된다. 토너먼트 운영에서 파생되는 문제의 처리와 해결도 임무중의 하나이다. 그래서 MIPTC는 (1) 1976년, Code of Conduct(행위 규범)의 제정 (2) 1978년 포인트 페널티 시스템의 실시 (3) 1979년, 감독관(Supervisor)의 채용 등을 실현했다. 1988년 MTC(Men's Tennis Council)로 명칭 변경.



미국 선수권(US Open Championsh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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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다음으로 역사가 오래된 그랜드 슬램 대회. 이 대회는 USLTA(미국론테니스 협회)가 설립된 1881년에 로드 아일랜드 주 뉴포트의 카지노 클럽에서 US National Championships라는 이름으로 처음 열렸다.

1915년에는 대회 장소를 뉴욕시 포리스트 힐즈의 웨스트 사이드 테니스 클럽으로 옮겼는데 이곳은 1921-23 년까지의 3년간 필라델피아 저먼타운 크리켓 클럽에서 개최된 것을 제외하면 1977년까지 60년 동안 미국 테니스계의 메카 역할을 해온 셈이다.1968년, 69년 2년간 오픈 대회와 종전의 아마추어 대회를 병행한 이 대회는 70년부터 정식 오픈 대회로 전환하였다.

68년의 아더 애시(미국)와 69년의 마가렛 코트(호주)는 오픈 대회와 아마대회를 동시에 석권한 것으로 유명하다. 1975년 포리스트 힐즈의 잔디 코트는 하트루(옴니코트) 표면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78년에는 포리스트 힐즈의 경기장이 비좁다는 이유로 대회장소를 플러싱 메도우 공원 안의 USTA(77년에 USLTA란 명칭에서 잔디를 뜻하는 L이 빠졌음) 테니스 센터로 옮기면서 코트를 테코터프 II라는 하드 표면으로 깔았다.

US 오픈은 남녀의 상금을 똑같은 액수로 정한 최초의 대회이며 그랜드 슬램 대회 중에서 총상금이 가장 많은 대회이자 타이 브레이크 방식이 최초로 도입된 대회이기도 하다.


문 볼(Moon ball)
-
상대방의 베이스라인 근처에 빠듯하게 들어가도록 높고 깊게 친 볼. 이런 이름이 붙은 것은 비행궤도가 보름달처럼 아치 모양을 그리기 때문이다. 톱스핀을 충분히 걸어 상대의 백핸드 쪽으로 보낸 정도로 성공률이 높다. 베이스라인 후방의 공간이 좁아 리턴을 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그 이유인데 81년도 페더레이션 컵에서 안드레아 예거(미국)는 스웨덴 선수와의 경기에서 백수십회의 문볼을 띄워 화제를 낳기도 했다.


보디 오버(Body over)
-
볼을 치는 과정에서 신체의 일부분이 네트로 넘는 것
.

보디 리프트(Body lift)
-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할 때 라켓의 스윙 각도와 똑같이 몸통이 앞과 뒤로 이상적으로 움직이는 것.

볼 머신(Ball machine)
-
공을 일정한 속도와 방향으로 계속 튀겨 주는 연습용 기계
.

복식(Doubles)
-
테니스, 배드민턴, 스쿼시, 탁구 등 이른바 코트(Court) 경기에서 네트를 사이에 두고 상대하는 쌍방이 2인으로 한조를 이뤄 플레이하는 경기 형식. 복식의 조를 보통 '페어(Pair)', '콤비(Combi)'라고도 부르는데 그것은 그릇된 용법이거나 일본식 영어이다. '듀오(Duo), 또는 '팀(Team)'으로 부르는 것이 올바른 영어식 표현이다.
 


불규칙 바운드(Unnatural bound)
-
클레이나 잔디 코트에서 불규칙 바운드가 자주 생겨 경기의 흐름을 뒤집어 놓는 경우가 많다.그것을 영어로는 unnatural bound 또는 irregular bound라고 부른다.

부상(Injury)
-
테니스 경기 규칙 31조에는 '플레이는 최초의 서비스로부터 경기가 끝날 때까지 연속적이어야 한다(Play shall be continuous from the first service till the match be concluded)'라고 쓰여 있다. 이것은 체력 또는 호흡을 회복하려고 플레이를 지연시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페어 플레이 중시 조항이다. 그러나 이 대원칙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플레이 중단을 인정하는 예외 규정도 있다. 이것은 (1) 5세트 매치의 제3세트후(여자가 참가하는 경기는 제2세트후)의 10분 휴식 (2) 한 포인트 종료후 다음 서브 개시까지 30초간, 체인지 엔드(Change end)의 경우 똑같이 다음 서브까지 90초 (3) 일몰, 강우 등의 경우 (4) 옷, 신발, 라켓 등이 파손되거나 보기 흉하게 된 경우 또는 사용 불가능 경우(허용되는 중단 시간은 주심의 재량에 따름) (5) 불의의 부상에 의한 경우(1회에 한해 3분간 중단 허용) 등이다.

여기서 마지막 5번을 injury time-suspension, 보통 '사고타임' 이라고 말한다. 이때의 부상은 구체적으로 말하면 넘어져서 발목을 삐었다든가 네트 포스트나 네트에 부딪혀 생긴 부상, 넘어지거나 의자 또는 백스톱(Back stop)에 충돌하고 볼, 라켓 등에 맞아서 생긴 상해를 가리킨다. 경련, 근육이완, 현기증, 근육통증, 티눈, 피로 등과 같은 것이 플레이를 방해할 때는 아무 구제 조치를 인정받지 못하여 고통을 참고 계속 경기를 하든지 기권을 하든지 양자 택일을 해야 한다. '사고 타임'이 인정됐다 하더라도 3분 이내에 치료를 끝내야 하며 주심으로부터 플레이 속행 지시를 받고 30초 이내에 플레이를 재개하지 않으면 실격이 된다.

말을 바꾸면 플레이를 속행할 수 없는 상태라면 기권을 해야 한다. 틀림없이 급한 용변이라고 주심이 판단한 경우 플레이어는 화장실에 갔다 올 수 있다. 최근에는 콘택즈 렌즈 사용자가 많아 경기중 그것이 떨어지면 찾는데 3분의 '사고타임'이 허용된다.

블록(Block)
-
몸 바로 앞에 라켓을 단단히 가져다 대고 공을 맞추는 것. 이때는 백스윙이나 팔로 드로가 필요 없다. 보통 강한 서브에 대응하기 위해 사용됨.

브레이크(Break)
-
Break는 '부수다. 깨뜨리다. 어기다'라는 의미이다. 테니스에선 상대의 서비스 게임을 '부순다'라는 의미로 브레이크를 쓴다. 리시버가 40혹은 듀스 후에 어드 밴티지를 얻어 그 다음 1포인트로 서브를 깨뜨리는 상태가 됐을 때, 그 점수를 브레이크 포인트라고 부른다.

두번째로는 바운드 후의 공의 변화를 가리키기도 한다. 스핀이 걸린 공은 착지 후 생각할 수 없는 방향으로 튀겨 상대를 어리둥절하게 한다. 이런 변화가 브레이크이다. 또한 3세트가 끝나고 10분간 쉬는 휴식 시간도 브레이크라고 한다.


빅 게임(Big game)
-
스피드와 박력이 넘치는 '서브 앤드 발리' 플레이 스타일. 또 그런 남성적인 게임에 사용된 파괴력 있는 서브를 빅 서브(Big serve), 그런 서브를 가진 사람을 빅 서버(Big server)라고 부른다.

이 경우의 big은 '굉장한, 대단한'이란 뜻이다. 흔히 '대경기'를 빅 게임이라 부르는데 그것은 빅 이벤트(Big event) 또는 드로잉 카드(Drawing Card)라고 표현해야 정확한 것이다. 또한 빅게임은 사자와 곰 같은 큰 사냥감을 뜻하기도 하므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백스톱(Backstop)
-
공이 멀리 굴러가는 것을 막기 위해 테니스 코트의 후방에 설치한 철망이나 펜스 (fence). 베이스라인에서 백스톱까지의 공지를 보통 백룸(Backroom)이라 부르는데 국제테니스선수권대회(데이비스컵) 또는 기타의 국제테니스 연맹 공식 선수권 대회에선 베이스라인으로부터 뒤쪽으로 6.4m 이상의 공지가 확보되어야 한다고 테니스 경기 규칙은 설명한다.



밴드(Band)
-
네트의 최상부에 있는 코트(네트를 팽팽하게 당기고 있는 철사끈)를 덮고 있는 가늘고 긴 백색의 천조각. 테니스 경기 규칙 (1)에는 네트 코트를 덮는 밴드의 두께를 '5cm 이상 6.3cm 이하'로 규정하고 있다.

베이스라인(Base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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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에서 39피트(11.885m) 지점에 위치한 코트의 양쪽 경계선. 원래는 공사용어로 3각측량의 '기본이 되는 최초의 선'이라는 의미를 그대로 사용한 것이다. 베이스 (base)는 화장의 밑바탕으로 여성 체형을 다지기 위한 내의 등을 가리키는 파운데이션(foundation)의 동의어로 기초 또는 토대를 뜻한다. 야구는 영어로 베이스볼(baseball)인데 이 경우의 베이스는 1루, 2루 등의 각 루, 즉 공격의 거점을 뜻한다.

테니스에서 베이스라인 게임이라면 베이스라인 근처의 깊숙한 곳에서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주로 구사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말하며, 이런 스타일을 좋아해 좀처럼 네트로 접근하지 않는 플레이어를 베이스라인 플레이어 혹은 베이스 라이너(baseliner)라고 부른다. 


베스트 오브(Best 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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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경기에선 보통 시작에 앞서 주심이 "The best of five sets match. Mr. A to serve, Play!"라는 콜을 한다. 이것은 '5세트를 한도로 그 중 3세트를 선취하면 승패가 결정된다'는 으미. 이 경우의 Best는 '최선의, 최적의'가 아니라 '최대의, 최다의'라는 뜻으로 절대 다수, 즉 과반수인 것이다. 또한 best-of- three-set처럼 하이폰으로 연결하는 set의 복수형으로 표시할 필요가 없다.

베빌(Bevel)
-
라켓 그립의 외부 표면을 구성하는 손잡이 하단의 8각면.



버터플라이즈(Butterflies)
-
경기 전이나 도중에 일어나는 신경질을 묘사하는 데 사용되는 용어.


미국 선수권(US Open Championsh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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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다음으로 역사가 오래된 그랜드 슬램 대회. 이 대회는 USLTA(미국론테니스 협회)가 설립된 1881년에 로드 아일랜드 주 뉴포트의 카지노 클럽에서 US National Championships라는 이름으로 처음 열렸다.

1915년에는 대회 장소를 뉴욕시 포리스트 힐즈의 웨스트 사이드 테니스 클럽으로 옮겼는데 이곳은 1921-23 년까지의 3년간 필라델피아 저먼타운 크리켓 클럽에서 개최된 것을 제외하면 1977년까지 60년 동안 미국 테니스계의 메카 역할을 해온 셈이다.1968년, 69년 2년간 오픈 대회와 종전의 아마추어 대회를 병행한 이 대회는 70년부터 정식 오픈 대회로 전환하였다.

68년의 아더 애시(미국)와 69년의 마가렛 코트(호주)는 오픈 대회와 아마대회를 동시에 석권한 것으로 유명하다. 1975년 포리스트 힐즈의 잔디 코트는 하트루(옴니코트) 표면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78년에는 포리스트 힐즈의 경기장이 비좁다는 이유로 대회장소를 플러싱 메도우 공원 안의 USTA(77년에 USLTA란 명칭에서 잔디를 뜻하는 L이 빠졌음) 테니스 센터로 옮기면서 코트를 테코터프 II라는 하드 표면으로 깔았다.

US 오픈은 남녀의 상금을 똑같은 액수로 정한 최초의 대회이며 그랜드 슬램 대회 중에서 총상금이 가장 많은 대회이자 타이 브레이크 방식이 최초로 도입된 대회이기도 하다.

바운스(Bou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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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지면에서 떨어져 되튀기는 상태. 바운드(Bound)와 같이 쓰이는 말이다. 그리고 '낫업(Not up)'은 공이 두번 자기 코트에서 튀길 때까지 쳐넘기지 못했거나 자기가 친 공이 자기 코트에서 튀긴 다음 네트를 넘어갔을 때의 콜 (Call)이다.

바이(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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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먼트에서 참가자의 수가 2배수(4, 8, 16, 32, 64, 128 ...)가 아니면 대진표를 짜는 것이 힘들어 진다. 그래서 주최측은 짝이 맞지 않은 선수들을 그대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시켜 대회 진행을 순조롭게 만든다. 이처럼 상대의 기권에 의존하지 않고 처음부터 얻는 부전승을 바이(Bye)라고 한다. 결국 바이는 '남아서 나갈 차례를 기다린다(be left to stand bye)'라는 뜻으로 새기면 될 것이다.

발리(Volley)
-
상대방이 친 볼이 땅에 떨어지기 전에 다시 쳐보낸 스트로크의 총칭. 특히 라이너성 드라이브에 대한 노 바운드(No Bound) 리턴을 말한다. 발리는 타점의 높이에 따라서 하이(high) 발리와 로우(low)발리로 나뉜다.


바펜(Wappen)
- 운동복이나 단복 등의 팔이나 가슴에 부착하는 장식용 휘장 또는 문장을 뜻하는 독일어

백코트(Back court)
-
코트의 후진, 베이스라인, 서비스 라인, 사이드 라인으로 둘러싸인 지역을 말하며 주로 그라운드 스트로크가 교환된다. 백코트 플레이어는 코트 후방에서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전문으로 하는 선수이며, 이른바 '깊은 공'은 베이스라인 근처의 백코트에 착지하는 타구를, '얕은 공' 혹은 '짧은 공'은 백코트까지 못 미치는 타구를 가리킨다.

백핸드(Backhand)
-
테니스의 전신으로 간주되는 프랑스의 죄드폼(Jeu de paume)에서 라켓 대신 손바닥(paume는 영어의 palm에 해당)으로 공을 치는 특징이 있었다.

오른손잡이 (왼손잡이)가 자기 몸 왼쪽(오른쪽)의 공을 치려고 사용하는 스트로크를 왜 백핸드라고 부르는지 궁금하면 직접 손바닥이나 손등으로 공을 때려 보라. 손바닥이 겉(fore of the hand)이고, 손등이 안(back of the hand)이 되는 영어식 표현만 알고 있다면 금방 백핸드와 포핸드의 유래에 대해 이해가 갈 것이다. 한편 백핸드 코너(corner)는 백핸드를 치기 위해 힘껏 뛰어가야 되는 코트의 구석진 곳을 뜻한다.

백 페들(Back peddle)
-
네트와 마주선 상태에서 뒷걸음 치는 것. 페들(peddle)은 '하찮은 일에 얽매인다 (시간을 낭비한다)'는 뜻.
스트랩(Strap)
-
strap은 일반적으로 가죽끈 또는 띠모양의 포목을 가리키지만 테니스에선 네트의 부속물인 센터 스트랩(Center strap)을 의미한다. 테니스 경기규칙서 제1조(The court)에는 "네트의 높이는 중앙에서 0.,914m로 하고 그 점에서 너비 5cm이하의 흰색의 스트랩으로 팽팽히 밑으로 당겨서 맨다"는 조목이 있다.
이것으로 알 수 있듯이, 네트 중앙부에서 네트와 지면을 붙들어 매고 있는 캔버스(Canvas)띠가 스트랩이다. 상설시설물 고정설비(Permanent fixture)중의 하나이다. 네트와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 중 플레이어, 플레이어의 라켓, 소지품, 옷 등이 이것에 닿으면 그 플레이어는 실점을 하게 된다.(규칙 20조) 서브볼이 스트랩에 닿고 상대방 서비스 코트에 들어간 경우에는 레트(let)가 되지만(규칙 14조 a), 서브 이외의 인플에이 볼이 스트랩에 맞고도 네트를 넘어 상대 코트에 들어가면 유효한 리턴으로 인정한다.(규칙 24조 a)




스트레이트(Straight)
-
국내 테니스인들은 '스트레이트'란 말을 자주 사용한다. 여기서 말하는 스트레이트는 '크로스가 아니라 사이드라인과 평행 방향의(으로)'이다. 영어의 straight는 이와는 달리 '곡선이 아니고 일직선의(으로)'라는 뜻이다. 그 까닭에 크로스(영어에선 crosscourt가 맞다)로 치더라도 일직선 방향으로 날아가면 역시 straight인 것이다.

한국식 영어의 '스트레이트'에 상당하는 영어는 down the line이다. 글자 자체의 의미는 '라인(여기선 사이드 라인)을 따라 맞은편 쪽으로' 이다. down의 어원은 고대 영어에서 구릉을 뜻하던 downs이므로 '언덕을 내려가 건너편으로 간다'는 것이 다운 더 라인 원래 의미인 것이다. 물론 사이드 라인에 평행으로 가는 볼 전부가 사이드라인 옆을 통과하는 볼도 있다. 특히 복식에선 상대팀의 중간, 다시 말하면 센터라인을 노리는 볼이 효과적이다. 이 경우는 down the line 대신에 down the center 또는 down the middle라고 부른다.



슬라이스(Slice)
-
테니스 용어의 slice는 동사의 경우 '역회전 또는 횡회전을 걸다', 명사의 경우 '역회전이나 횡회전이 걸리 타구'를 의미한다.


스트링스(Strings)
-
strings는 라켓의 프레임(frame)에 가로와 세로로(또는 대각선 방향으로) 걸려 있는 줄을 가리킨다. 볼과 직접 접촉하는 유일한 부분인 스트링스는 내추럴 거트 (natural gut)와 나일론 스트링스(nylon strings)의 두 종류가 있다. 내추럴 거트는 동물의 내장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일반적으로 양 내장을 많이 쓰기 때문에 쉽(sheep) 거트라고도 한다. 천연소재라 품질의 균일화가 어렵고 습기에 약하지만 타구감과 반발력이 좋다. 1950년대부터 등장한 나일론 스트링스는 내추럴 거트에 비해 가격이 싸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단일적으로 구성된 것(mono filament)과 복합조직으로 구성된 것(multi filament)의 두 종류가 있는데 멀티 필라멘트 속에는 기름이나 철사, 섬유 등이 들어간다.



슬럼프(Slump)
-
슬럼프는 붐(Boom)의 반의어에 해당하며 일반적으로는 '물가의 폭락'이나 '사업이나 활동의 부진'등을 뜻한다. 그리피스는 슬럼프를 '확실한 원인이 파악되지 않은 채 부조의 기간이 계속되는 것'이라고 풀이한다.

세계적인 톱스타부터 일반 동호인까지 테니스를 하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한번쯤은 겪게 마련인 슬럼프는 생리적인 원인 못지 않게 심리적인 원인도 큰 영향을 미친다.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마음속에서 내쫓지 못하면 슬럼프에 빠질 수가 있는 것이다.



스매시(Smash)
-
손 또는 손에 든 물건으로 치거나 던져서 기물 따위를 깨부수는 것이 smash이다. 테니스의 smash는 이 이미지를 차용한 것으로 전신의 힘을 다해 직선적으로 상대 코트에 때려 넣는 파괴적인 스트로크를 말한다.

거의 대부분 상대의 로브에 대한 반격의 수단으로 사용하며 서브와 마찬가지로 라켓을 머리 위로 쭉 뻗은 상태에서 볼을 치기 때문에 오버헤드 스매시(Overhead smash) 또는 줄여서 오버헤드라고도 부른다.

또 상대의 로브가 공중에서 떠 있을 때 치는 경우, 그것을 발리 스매시 (volley smash)라고 부르며 일단 바운드 된 뒤 되받아서 치는 경우는 그라운드 스매시(ground smash)라고 부른다.



스위트 스폿(Sweet spot)
-
라켓 타면 중에서 타격 효과가 가장 좋은 부분. 스포츠 사전에선 '라켓, 배트, 클럽헤드 따위의 중심부를 둘러싸는 부분으로 가장 효과적인 타구를 낳는 부분 (the area surrounding the center of mass of a racket, bat, or clubhead which is the most effective part with to hit the ball)라고 설명하고 있다. 테니스 라켓의 스위트 스폿은 보통 타면 중앙부의 약간 아래 쪽에 위치한다.

그 범위는 라켓 타면을 수평으로 들고 볼을 가볍게 접촉시켜 보면 쉽게 확인된다. 재래형 라켓에선 스위트 스폿의 면적이 포도알 크기였으나 오버사이즈 라켓에선 참외 크기로 확대되어 초보자들이 볼을 치기가 한결 용이해졌다. 스위트 스폿이 아닌 곳에 맞은 샷은 off-center shot이라고 한다.


스니커(Sneaker)
-
넓의 의미의 스포츠용 신발이 sneaker이다. 테니스화도 구 중의 하나이며 바닥은 고무나 합성피혁으로 갑피는 소가죽으로 만드는 것이 보통이다. sneak는 '몰래 (살금살금) 움직이는 것'이란 뜻 이외에 '고자질하다', '비겁자'란 뜻도 가지고 있다.


스크래치(Scratch)
-
핸디캡을 걸지 않고 대등한 조건으로 경기하는 것.



시즌(Season)
-
스포츠 세계에선 시즌이라고 하면 특정한 경기가 집중적으로 실시되는 시기 또는 그 경기를 하는데 가장 적당한 시기를 가리킨다. 그러면 테니스 시즌은 어떻게 따질까? 테니스는 원래 실외 경기이므로 날씨가 차거나 눈이 내리면 할 수 없다. 따라서 봄부터 가을까지가 시즌에 해당된다.

그랜드 슬램 이벤트의 하나인 호주 오픈이 1월에 열리지만 그것은 남반구의 4계가 북반구와 반대라는 것을 감안 한다면 그리 놀랄만한 일이 아니다. 국내에서도 테니스협회가 주최하는 대회들은 2월말(전국종별대회)부터 11월초(한국선수권대회) 사이에 일정이 잡혀 있다.

그러나 1968년에 시작된 오픈화와 과학기술의 발달에 따른 코트의 다양화로 이같은 '시즌'의 개념은 사실상 없어졌다고 보는 것이 옳다. 다시 말하면 1년 내내 공식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국제프로들의 연간 공식전은 87년부터 남녀 똑같이 1월에 시작해 12월의 남자 매스터즈, 11월의 여자 버지니아 슬림스 선수권 대회로 막을 내리게 되므로 1년 내내 테니스 시즌이라고 할 수 있다. 시즌이 아닌 시기, 즉 비시즌을 영어로는 off-season이라고 한다.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season-off는 일본식 영어이다. seasoned player는 '베테랑 선수'이고 out of season은 '철 지난', '한물 간', '시기를 놓친'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슈프림 코트(Superlim court)
-
카페트 코트를 말한다. 화학고무 성분으로 만들어진 슈프림 코트는 지퍼로 간단히 조립, 해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멘트 바닥 위나 오래된 하드코트, 혹은 실내 경기장의 마루 바닥 위에 깔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이런 편리함 때문에 슈프림 코트는 날로 늘어가는 추세에 있다.


스탠스(Stance)
-
'좌우 양발의 간격' 또는 '볼을 치려고 하는 방향에 대한 자신의 양발의 관계'를 스탠스라고 부른다. 테니스에선 후자의 경우 (1) 스퀘어 (2) 오픈 (3) 클로즈드 등 3가지의 스탠스가 있다.

(1) 스퀘어(Square) 스탠스는 네트와 마주본 상태에서 양발의 위치를 평행으로 취한 스탠스이다.

(2) 오픈(Open) 스탠스는 앞발 (네트에서 가까운 발, 오른손잡이의 왼발)을 뒤로 당기고 네트 쪽에서 보았을 때 가슴을 노출시키는(몸을 여는) 스탠스이며

(3) 클로즈드(Closed) 스탠스는 (2)와 반대로 뒷발(오른손잡이의 오른발)을 당기고 네트 방향으로 등을 많이 보이는 스탠스이다. 테니스에선 포핸드를 치는 경우 스퀘어나 오픈 스탠스를, 서브할 때는 클로즈드 스탠스를 주로 취한다.



스톱(Stop)
-
움직이고 있는 것을 정지시키는 것, 또는 움직이는 것 자체가 멈추는 것이 이 단어의 기본적인 의미이다. 이 단어를 사용한 테니스 용어로 여러 사람들이 언뜻 머리 속에 떠올릴 수 있는 것은 아마 스톱 발리(Stop volley)일 것이다. 종종 드롭 발리(Drop volley)의 동의어로 사용되는 스톱 발리는 '볼을 네트 너머로 살짝 떨어뜨리도록 하는 발리 타법의 일종'(A volleying stroke intended to drop the ball barely over the net)이다.

이밖에 stop이 붙은 단어로는 백스톱(Back stop)과 사이드스톱(Sidestop)이 있다. 볼이 굴러가는 것을 막기 위해 테니스 코트의 후방에 설치된 것을 백스톱, 같은 목적으로 코트 사이드에 설치된 것을 사이드 스톱이라고 한다. 테니스에 stop은 또다른 의미로도 사용된다. 이 경우의 stop은 서키트 개최지를 의미한다.

예를 들면 'The first stop of this year's Virginia Slims circuit is Washington D.C'(금년 버지니아 슬림스 서키트의 첫 개최지는 워싱턴 D.C이다)라는 문장에 나오는 stop이 바로 그것이다. 이때는 stop 대신에 leg를 사용해도 된다.




스윙(Swing)
-
볼을 치기 위해 라켓을 휘두르는 것을 swing이라고 하는데, 이 용어는 골프, 배드민턴, 야구, 탁구 등 다른 구기경기에도 공통이다. 테니스의 라켓 스윙에는 볼을 치기 위해 라켓을 뒤로 빼는 예비동작인 백스윙(Backswing)과 볼을 향해 타면을 전진시키는 포워드 스윙(Foward swing)이 있는데, 백스윙이 크면 포워드 스윙이 커지고 백스윙이 작으면 포워드 스윙도 작아지는 것이 보통이다.

임팩트 뒤도 스윙의 완결(completion)이란 측면에서 볼 때 스윙의 범주 안에 포함된다
.



스트로크(Stroke)
-
테니스의 타구 동작을 일괄해서 stroke라고 부른다. 스포츠 용어사전에선 stroke에 대해서 '제어된 스윙으로 손 또는 패들, 라켓, 클럽, 큐 등으로 사용하여 볼이나 셔틀 콕을 정확한 방법으로 쳐서 특정한 방향으로 날리는 것' (A controlled swing with the hand or paddle, racket, club or cue intended to hit a ball or shuttlecock in a precise manner and drive it in a definite direction)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테니스의 스트로크에는 (1) 그라운드 스트로크 (일단 땅에 한번 튀긴 볼을 치는 것) (2) 발리(노바운드의 볼을 치는 것) (3) 서브의 3종류가 있다. 또 타구점에 따라서 포핸드, 백핸드, 오버헤드로 나눌 수도 있다.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발리도 스트로크의 일종이지만 '스트로크가 능숙하다'든가 '당신은 스트로크 플레이어'라고 표현할 때의 스트로크는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가리키는 것이 일반적이다.

스트로크의 물리적인 동작을 분해하면 (1)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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