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테니스협회와 kt스카이라이프가 테니스와 미디어의 새로운 결합을 위해 손을 잡았다.

광주시테니스협회는 30일 광주진월국제테니스장 내 협회 사무실에서 kt스카이라이프와 'AI(인공지능) 스포츠 중계 시범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광주시테니스협회 김광희 회장, 김금희·홍미화 부회장, 임석현 전무이사와 kt스카이라이프 정훈 서부고객본부장, 박중우 서부영업2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테니스협회가 운영하는 경기 및 행사에 AI테니스 중계를 도입, 양 기관 간의 상호협력을 통해 테니스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시 테니스 경기의 AI중계 보급 확산에 상호 협력하고, AI중계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AI기술을 활용한 테니스 경기력 향상, 우수인재 육성에도 협력한다. 또 오는 10월 개최되는 광주광역시장배 AI테니스 경기 중계에 대한 만족도를 종합 평가해 2026년부터 AI스포츠 중계 솔루션을 정식 도입 및 활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김광희 광주테니스협회장은 "kt스카이라이프와 전국 최초로 광주시에서 AI스포츠 중계를 시행하게 돼 자랑스럽고 책임감을 갖는다"며 "양 기관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발전하고 테니스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