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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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jTennis 댓글 0건 조회 4,747회 작성일 05-09-22 14:05본문
이 글은 광주광역시 홈페이지 시장에게 바란다에 9월22일 개재된 글을 옮긴 글입니다.
□ 제목 : 12면 이상의 시립 테니스장 건립 요청
존경하는 박광태 시장님 !
테니스 동호인 몇분이 '시장에게 바란다'는 인터넷 게시판에 올려 놓은 글을 보
고 느낀 바 있어 제언을 드립니다.
호남 최대의 도시인 광주광역시 정도의 위상이라면 최소한 12면 이상을 갖춘
시립테니스장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그동안 제 구실을 전혀 하지 못하던 시립테니스장 마저 철거해 버리고 그 자리
에 새로 골프장을 만든다고 하니 테니스 동호인들이 분개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또 막연한 이유, 즉 실내 테니스코트 건설계획이나 테니스 동호인의 숫자, 예산
운운 하면서 야외 테니스코트 건설에 난색을 표명하는 것은 온당치 못합니다.
이 기회에 광주광역시 위상에 맞게 호남 최대의 면과 시설을 갖춘 시립 테니스
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하도록 선처 해주십시오.
어떤 분이 지적한 바와 같이 테니스 동호인은 조용한 大軍인지 모릅니다.
조용한 대군은 현재 시장님의 우군으로 침묵하고 있지만 조용한 대군의 아주 소
박한 소망마저 시장님께서 외면하신다면 조용한 대군은 언제 시장님의 적군으
로 돌변하여 시장님을 곤경에 빠뜨릴지 모릅니다.
전주나 순천시만 보더라도 테니스 인구가 많아서 그럴듯한 시립테니스장을 갖추
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광주광역시 생활체육테니스협의회에 소속된 테니스동호인들은 매번 전국대회에
서 우승,준우승 등 괄목할만한 성적을 올리고 있음은 전국 테니스 동호인들 사
이에 널리 잘 알려져 있는 사실입니다.
김광심 여성연맹 회장님과 같은 분들은 56세가 넘는 나이임에도 전국대회 국화
부에 출전을 하면 적수가 없을 정도로 우승을 도맡아서 하다보니 대회 주최측에
서는 나이 제한을 풀어주지 않아 출전을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의 출중한 실력을 갖
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적은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 만큼 테니
스 동호인들 사이에는 선망의 대상입니다.
시장님 !
더 이상 망설이지 마시고, 이번 기회에 12면 이상의 시립테니스장 건립을 조속
히 추진하도록 관계 공무원들에게 지시를 해주십시오.
시장님께서 부하 직원들의 보고만으로 정책결정을 하다보면 실상과는 너무 거리
가 먼 결정으로 효과는 보지 못한 채 낭패를 보신 경험도 있으실 것입니다.
우선 생활체육테니스연합회장이나 테니스동호인클럽 회장들을 직접 만나 테니
스동호인들에게 가장 절실한 문제가 무엇인지를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시정은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는 일에서 부터 시작된다고 봅니다.
[시장님의 용단으로, 12면 이상의 시립테니스장 건립이, 지금 추진되고 있다]
는 반가운 소식이 광주광역시 테니스 동호인들에게 조속히 전해지기를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시장님의 건강과 함께 전도에 무궁한 영광이 있으시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제목 : 테니스 동호인은 조용한 大軍입니다.
존경하옵는 시장님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음지에서 시장님 구명 서명 운동에 앞장섰던 테니스 동호인입니다.
시립 테니스 코트는 테니스 동호인의 안식처입니다.
많은 비용을 소요해서 동호인의 안식처를 빼앗을 만큼 그곳에 어떤 중요한 市 사
업을 계획하시는지요.
테니스를 치며 즐거워하는 동호인을 뿌리칠 만큼 중요한 사업인지요.
광주에는 조용한 테니스 동호인이 너무 많습니다.
어느 관공서든 공공기관이든 사업체든 테니스 동호회는 반드시 있습니다.
명실공히 소박한 대중 스포츠입니다.
테니스 동호인은 단지 조용할 뿐입니다.
현재 광주의 테니스장 규모는 동호인의 수요를 감당하지 못합니다.
(테니스장 증설을 싫어하는 불순한 정보 제보자가 테니스장이 충분하다고 했을
지는 몰라도)
더 많은 코트가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설이 되어 있는 동호인의 안식처 마저 빼앗아 갔습니다.
우리들의 공간만을 만들어 달라는 억지나 보챔이 아닙니다.
조용한 동호인이 분노하지 않도록 납득할 수 있는 상식으로 테니스 동호인들을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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