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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 써브넣으려 할때 리시버의 타임요청에 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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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순 댓글 2건 조회 2,753회 작성일 06-07-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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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강진배는 너무나 좋은 은혜받은 날씨였습니다. 좋은 대회를 열어준 강진 관계자님들 수고하셨습니다. 어제 게임을 관전중에 세컨 써브를 넣으려 고 토스를 했는데, 리시버가 타임을 요청했다... 타임을 건 이유는 리시버 파트너가  전위로 들어가기 위해서 였다... 이런 상황이 한 번 더 생겼는데, 그때는 '전위로 들어가고 있는데 세컨 써브를 넣으면 어떡합니까?'라며 약간 격앙된 어조이기까지 했습니다. 이 상황에서 타임이 허용되는가에 관한 문제를 전에 풀어본 경험이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문제 11. 세컨써브를 넣을려고 할 때 리시버측에서 리시버 파트너가 네트로 들어가기 위해 또는 작전 전달을 위해 짧게 나마 타임을 걸었습니다. 이 때 써버가 서브 넣는 리듬이 깨졌다고 주장하면서 퍼스트써브부터 다시 넣겠다고 주장합니다... 타당한 주장일까요?   a. 타당하다.   b. 택도 없다. 위 문제의 답이 a일까요 b일까요?

댓글목록

GjTennis님의 댓글

GjTennis 작성일

김종순님이 게시판에 글을 올린 의도는 상호토론을 통하여 정답을 구하고자
한 것 같으나 (사견) 동호인 여러분의 이해를 돕고자 위와 관련된 규정을
상세하게 올립니다.
이 규정을 읽어보신 동호인 여러분은 이 와 같은 사례가 발생시 본 규정을
참고하여 동호인 상호간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명쾌하게 처리 하시기 바랍니다.


제2서브를 넣으려고 할때 리시버측이 타임을 요청 하였 다면
서버는 타임을 받아 들여야 하며 서버가 리시버의 타임 싸인을
인지 하지 못하고 제2서비스를 넣었다면 리시버는 반구 하고자 하는
어떤 행위(낫레디)도 하지 않아야 타임이 유효합니다.


□ 셀프저지 윤리규정 및 룰 □


● 3. 레트(Let)


3-4 리시버가 레트를 요구할 권리를 합법적으로 갖고 싶다면
낫 레디(Not Ready) 때 서브를 반구 하고자 하는
어떠한 노력도 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두 개의 찬스를 가질 수 없는 것과도 마찬가지다.
※ 낫 레디 : 아직 볼을 받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경우


3-5 리시버가 준비된 표시를 하고 서버가 득점하였다면
리시버의 파트너가 자기의"낫 레디“를 이유로 레트를 요구할 수 없다.
리시버가 준비된 것을 표시하는 것은 그 팀이 준비된 것을 표시하는 것과 같다.
만일 상대방의 어느 한사람이 낫 레디인 것을 알았다면 서버는 서브해서는 안 되나
서브 때마다 상대방 의 두 사람을 모두 확인하는 것은 요구되어 있지 않다.
리시버는 책임을 갖고 자기와 자기 파트너가 다 같이 준비되었을 때만 표시해야 한다.


【사례와 판정】


CASE 13) 리시버가 준비하지 않은 상황에서 서비스를 넣어도 안 되고
리시버도 이유 없이 늦장을 부려서는 안 된다. 이 경우?
DECISION) TIME VIOLATION 25초를 적용하여
1차 경고 2차 포인트 3차 포인트로 처리한다.


☞ 퍼스트 서브냐? 쎄컨 서브냐?


□ 테니스 룰 □


CASE 14 : 복식경기에서 리시버의 파트너가 준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세컨서비스를 넣었다.
이때 리시버가 "웨이트"라고 콜하면서
두 선수가 다같이 플레이를 멈추고 낫 레디를 표명 했다면?
DECISION : 레트, 세컨서브다.
그러나 복식의 경우
리시버의 한사람이 준비되었다면 그 팀이 준비된 것으로 간주한다.


CASE 15 : 제1 서브를 한뒤 제2서브때 외부에서 다른 볼이 굴러들어 온다면?

DECISION : ① 서버의 서브모션 이전 이면 : 세컨서브
② 서버의 서브모션 이후 이면 : 첫서브


☞ 연합회 경기규정 및 룰 메뉴2의 셀프저지 윤리규정 및 룰 과 테니스룰 참조

김종순님의 댓글

김종순 작성일

김봉관님께서 방명록에 남기글을 가져왔습니다.



본인은 현재 현대 삼호중공업 스포츠 쎈터에서 테니스 지도자로 재직중인 김봉관 입니다
직접 게시판에 답글을 올려야 되지만 글쓰기가 허락되지가 않아서 방명록에 글을 올리게 됨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테니스 심판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습니다
게시판의 잘못된 룰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야하기에
김종순님께서 올리신 룰에 대해서 몇 말씀올릴까 합니다.

생활체육 테니스룰은 대한테니스협회 룰에준해서 적용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대한테니스협회의 룰은 I T F 의 룰 적용을 기본으로 합니다. I T F 산하에는 남자 프로테니스협회인 A T P 가 W T A 여자 프로테니스협회가 있습니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대회는 국제테니스협회의 룰을 적용합니다. 여기서 프로연맹의룰과 데이비스컵의 룰 적용이 약간의 상이한 부분이 있습니다. ( 룰 적용을 다르게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문제 11. 세컨써브를 넣을려고 할 때 리시버측에서 리시버 파트너가 네트로 들어가기 위해 또는 작전 전달을 위해 짧게 나마 타임을 걸었습니다. 이 때 써버가 서브 넣는 리듬이 깨졌다고 주장하면서 퍼스트써브부터 다시 넣겠다고 주장합니다... 타당한 주장일까요?


== 서비스에 대해서 타임을 걸수가 없습니다==.
서비스는 포스트 서비스나, 세컨 서비스는 하나의 행위로 봅니다 . 즉 세컨서비스는 바로 행위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만약에 서비스가 세컨서비스때 리시브의 타임때문에 방해를 받았다면 포스트서비스를 요구할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덧붙이고싶은건 리시브의 파트너는 세컨서비스가 이루어질때 자연스럽게 네트 점령을 해야합니다.

룰이 새롭게 자꾸 바뀌고 있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포인트와 포인트사이의 시간은 20초입니다.


수고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